달라이 라마 평전

옮긴이의 말

제1부 1933~1939
강박적인 환영들
말들이 울고, 눈물이 말한다
너무나 오랜 기다림
빛 속으로 돌아오다
빛과 그림자들의 연극

제2부 1940~1949
그림자들의 유희와 감미로운 밤들
이면공작
보복

제3부 1950~1963
베이징의 초대
붉은 무리
밥 먹는 사람 대 짬파 먹는 사람
인생의 매순간이 붙잡아야 할 행운이다
너마저 나를 버린다면...

제4부 1966~2003
거짓말과 처벌 없는 범죄들
삶이 죽음을 뒤쫓고
표류하는 세월들


부록
14명의 달라이 라마들
11명의 판첸 라마들
17명의 카르마파들
티베트 불교의 4대 종파
용어 설명
14대 달라이 라마 가계도
참고문헌
지도

달라이 라마와의 마지막 면담 때, 뻔뻔스럽게도 마오는 이렇게 말했다.

"어제, 귀하에게 본인은 급여는 보잘것없는데 지출은 많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데다 차도 마시고, 또 많은 책을 구입해야 하지요. 그러다 보니 남은 돈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 귀하가 떠나신다고 해도 드릴 선물이 없군요. 단결, 진보, 발전...... 이라는 몇 마디 말밖에는 말입니다."

그러고는 누차에 걸친 만남의 결론으로, 외교관이라기보다는 훌륭한 마르크스주의자답게 이렇게 덧붙였다. "종교는 독입니다." - 본문 29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