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의 기초

독일 발틱 해안의 비스마르에서 출생하였으며, 1969년 예나 대학에 입학하여 4학기를 다닌 다음 괴팅겐 대학으로 전학하여 1873년 12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1874년 사강사로 강의를 시작해 1918년 은퇴할 때까지 44년 동안 예나 대학 수학과에 재직하였다. 그 사이 <개념 표기법>, <산수의 기초>, <산수의 근본법칙 Ⅰ,Ⅱ> 등의 책과 <함수와 개념>, <개념과 대상에 관하여>, <뜻과 지시체에 관하여>, <함수란 무엇인가>, <사상>등의 유명 논문을 발표하였다. 프레게가 죽고 난 후, 그가 발표한 논문들을 묶은 논문집과 미발표 원고들을 묶은 유고집, 그리고 당대 학자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편지모음등이 나왔다. 프레게는 수학과 논리학의 기초 문제를 두고 후설, 힐베르트, 칸토르, 페아노, 러셀 등과 논쟁을 벌였다. 그리고 그는 비트겐슈타인과 카르납의 사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생전에는 크게 각광받지 못했으나, 프레게는 영미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프레게는 분석철학의 창시자이며, 논리학의 역사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 비견된다. 나아가 그를 빼놓고는 현대의 수학철학이나 언어철학의 문제들을 논의할 수 없을 정도로 이 분야에 초석을 마련한 인물로 여겨진다.

영국 리즈대학교 철학과에서 논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논리적 사고의 기초』, 『추론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고, 『산수의 기초』(공역), 『논리학의 역사』(공역) 등을 번역했으며, “프레게와 불가결성 논증”, “조건부 확률과 조건문의 확률” 등 프레게와 조건문에 관한 논문을 썼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레게의 지시이론'으로 석사학위를 '프레게의 논리주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다. 현재 영국 글래스고우 대학에서 방문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