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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91124300008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26-02-02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서장
구축에서 물질화로
인용성으로서의 수행성
이 책의 궤적
1부
1장 중요한 신체
여성성이라는 물질들
아리스토텔레스/푸코
이리가레/플라톤
부적절한 진입: 성적 차이의 프로토콜
형태 없는 여성성
2장 레즈비언 남근과 형태학적 상상계
신체는 순수하게 담론적인가?
형태학적 상상계를 다시 쓰기
결론
3장 환영적 동일시와 성의 떠맡음
동일시, 금지, 그리고 ‘위치들’의 불안정성
거절의 논리를 넘어서는 정치적 제휴
4장 젠더는 불타고 있다: 전유와 전복의 문제들
양가적인 드랙
상징적 반복들
2부
5장 ‘위험한 교차’: 윌라 캐더의 남자 이름들
부담스러운 이름들
정학 처분을 받은 신체
6장 패싱, 퀴어링: 넬라 라슨의 정신분석학적 도전
7장 실재계와 논쟁하기
기호의 정치
담론과 우연성의 문제
실재계라는 바위
수행적 기표들 혹은 땅돼지를 ‘나폴레옹’이라고 부르기
상실되고 부적절한 지시체가 말할 때
8장 비판적으로 퀴어하기
수행적 권력
퀴어 트러블
젠더 수행성과 드랙
우울증 그리고 수행의 한계들
젠더화된 수행성과 성적인 수행성
참고문헌
해제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인명)
찾아보기(사항)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주로 페미니즘 이론 안에서 유통되었던 ‘구축’의 담론은 어쩌면 이 책의 과제인 몸의 물질성을 다루는 데에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담론 이전의 ‘성’이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은 안정적인 참조점으로 작용하며, 젠더는 바로 이 참조점 위에서 혹은 이 참조점과 관련해서 문화적으로 구축되기 때문이다. 성이 이미 젠더화되어있고, 이미 구축되어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성의 ‘물질성’이 강제적으로 생산되는 방식을 설명해낸 것은 아니다. 신체를 “성별화된 것”으로 물질화하는 그러한 제약들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성이라는 ‘물질’ 좀 더 일반적으로는 신체라는 ‘물질’을, 문화적 인식가능성의 한계를, 반복적이면서도 폭력적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가? 어떤 신체가 물질/문제로 다가오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이 책이 제공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혼란을 야기했던 『젠더 트러블』의 몇몇 부분을 다시 생각하기 위함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물질/문제들을 성적·정치적으로 가공하는 이성애적 헤게모니의 작동에 관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사유를 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과 퀴어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이론적 실천을 비판적으로 재접합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미리 주어진 계획에 따르도록 의도되어 작성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 “의도”를 분명하게 하려는 시도인 이 책은 새로운 일련의 오해(misapprehension)들을 생산하는 운명을 걸머진 것 같기는 하다. 나는 이 책이 적어도 생산적인 작업으로 드러나길 바란다.
―주디스 버틀러, <머리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