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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9224433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7-12-26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기억을 따라온 저녁
옥상달빛극장
묘박지
그믐치
안녕, 가로수길
FM 라디오
1501호와 1502호 사이
결론
퀼트하는 밤
마음의 문신
입춘 무렵
명의를 만나다
청사포, 비
마도로스 아내
보람끈
마음약방 자판기
제2부| 별똥별 환한 이름표
첫눈 오는 고향
세 번 피는 꽃
참, 멀다
벚꽃 한 잔
뜨거운 흉터
청사포
산복도로
눈 감옥에 갇히다
행운목
인형 뽑기
눈 내리다
등대
해법은 없다
사계절
이븐 바투타
제3부| 별, 바다에 앉아 울 줄이야
부산역
계단을 오르며
온천에서
케나와 함께
꽃 지는 날
이별 후
그늘에 서서
황태
곡옥曲玉과 마주치다
봄은 오고
윤슬
빗자루
이월 바람
무인도
슬픔이란
터
제4부| 첫눈이 오시는 날
첼로 소리에 젖는다
돌침대 곁에서
휴休
따개비밥
종점에 서다
외등
바다와 마주앉다
튤립꽃
해무 짙다
저물녘
통도사 범종 소리
당본리堂本里 1번지
폐타이어 화분
첫눈
■해설_이송희/기억의 시·공간에 머문 존재들에 대한 호명
저자소개
책속에서
옥상달빛극장
수정산 산복도로 고개도 잠든 저녁
에코하우스 옥상으로 찾아온 명화극장
세상을 펼쳐 보는 일
지친 것들 껴안는다
가파른 만디버스 종아리 힘줄 세우고
숨이 꺽꺽 넘어갈 듯 전봇대 잘도 피해
골목길 변두리 계단
달도 기웃 올라온다
먼 그대 좋아했던 장국영의 해피 투게더
분홍빛 문장 안고 새끼손가락 걸었던
뒷모습
정면으로 보며
여름 모퉁이 보낸다
묘박지
파도는 가라 해도 때론 잠시 쉬고 싶다
지친 몸 발 쭉 뻗듯 닻을 풀어 내리는 밤
먼 데서 그대가 올까 뭍을 향해 깜박인다
시간의 바다 위를 섬으로 떠 있는 배
가진 짐 다 부리고 달빛 가득 실어 놓고
생이란 한낱 꿈인가 노숙에 든 저 이방인
그믐치
바람의
이마 위에
작은 그늘 드리워도
어디쯤
오고 있을
새로운 날 마중하듯
참았던
속내를 꺼내
실마리로 오는 비
그믐치
바람의
이마 위에
작은 그늘 드리워도
어디쯤
오고 있을
새로운 날 마중하듯
참았던
속내를 꺼내
실마리로 오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