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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과 왕비, 왕의 총비들의 불꽃 같은 생애

프랑스 왕과 왕비, 왕의 총비들의 불꽃 같은 생애

김복래 (지은이)
북코리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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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과 왕비, 왕의 총비들의 불꽃 같은 생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왕과 왕비, 왕의 총비들의 불꽃 같은 생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89316794
· 쪽수 : 269쪽
· 출판일 : 2006-08-10

책 소개

르네상스기와 절대왕정기에 걸쳐 프랑스를 통치했던 왕들과 그들의 왕비들의 삶을 인물별로 담았다. 태양왕 루이 14세, 프랑스 대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외에도 소설보다 더 극적인 생애를 겪었던 역사 속 왕과 왕비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왕과 성사聖事 그리고 권력

르네상스 시대

1. 모험적인 기사왕 프랑수아 1세
프랑수와 1세의 즉위
루이 12세
안 드 브레타뉴
브레타뉴 공령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
모험적인 국왕
이탈리아 원정
쾌활한 낙천가
첫 번째 왕비 클로드 드 프랑스
두 번째 왕비 엘레에노르 드 합스부르크
프랑수아즈 드 푸아
안 드 피셀루

2. 미남자 앙리 2세
앙리 2세의 유년기
연상의 여인 디안 드 푸아티에
정치적 여인
철의 여인 카트린 드 메디치

3. 멋쟁이 앙리 3세
폴란드 국왕에서 프랑스 국왕으로 등극하기까지
마리 드 클레브
사랑의 마술에 걸린 앙리 3세
백의 여왕 루이즈 드 로렌
불행한 유년기
동화 속의 신데렐라
랭스의 대관식
화려한 결혼식
잉꼬부부
앙리 3세의 총신들
기즈 공의 암살
앙리3세의 암살

절대주의 시대

1. 좋은 국왕(bon roi) 앙리 4세
앙리 4세의 유년기
1572년 8월
콜리니 제독의 암살미수
성 바르텔레미의 학살
죽음이냐 미사냐
세 명의 앙리의 전쟁
프랑스 국왕이 된 앙리 4세
국왕의 개종
낭트칙령
경작과 목축업은 프랑스의 두 젖줄
첫 번째 왕비 마그리트 드 발루아
두 번째 왕비 마리 드 메디치
호남자 앙리 4세의 사랑
가브리엘 데스테레
앙리에트 드 발작 당트라그
앙리 4세의 암살

2. 정의로운 국왕 루이 13세
어린 시절의 루이
루이의 쿠데타
한 방 먹은 날
독일판 위그노 전쟁
왕비 안 도트리시
생마르
루이 13세 평가

3. 태양왕 루이 14세
루이 14세와 마리-테레즈의 결혼식
마리 테레즈의 유년시절
루이 14세의 첫사랑 마리 만시니
마리-테레즈의 우울한 궁정생활
앙리에트-안 당글테르
왕제 필립 오를레앙 공
루이즈 드 라발리에르
짐이 곧 국가다!
몽테스팡 부인
독약사건
멩트농 부인
라 팔라틴 공주

4. 친애왕 루이 15세
경애하는 국왕
기적의 어린이
섭정 오를레앙 공
마리아 레크쟁스카
메츠에서 생긴 일
샤토루 공작부인
퐁파두르 후작부인
녹 원
암살기도
암살미수범 다미앵의 처형식
제도상의 위기
뒤바리 부인

5. 마지막 국왕 루이 16세
왕태자의 결혼식
왕태자비의 따분한 궁정생활
대관식
개혁의 실패
왕비의 비방 팜플렛
모성애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
자, 혁명의 카운트다운
베르사유의 함락
공화군주국이라구요?
국왕일가의 탈출
국왕 루이의 처형식
왕비의 처형식
악셀 드 페르젠

에필로그 - 프랑스의 왕과 왕비를 마치며

저자소개

김복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유학 초기, 파리 제4대학(소르본)에서 크루제(F. Crouzet) 교수의 지도로 ‘영불 경제성장’ 주제의 석사학위를 받았고, 파리 제1대학(팡테옹-소르본)으로 옮겨, ‘파리 소비 문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소비를 둘러싼 경제사상사, 소위 ‘망탈리테사’(histoire des mentalites, 심성사)까지 총망라하면서도 미시적인 주제에까지 다다르고 있다. 그러나 논문을 마치려고 하면 할수록 출구 없는 거대한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었고, 얼마나 미로 속을 헤맸던지 지도 교수인 페로(J-C. Perrot), 세미나 동료 교수인 다니엘 로쉬(Daniel Roche)조차도 저자에게 깊은 연민을 표명했을 정도다. 귀국 후에는 프랑스 유학 시절 고생한 주제와 담을 쌓았다. 연구 주제는 ‘문화사’로 급선회했다. 2022년 『미식 인문학』(헬스레터 출간)을 쓸 때는 학위 주제와 동떨어진 매우 외롭고 힘든 작업은 아니었다.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경제(식생활)에 인간의 체취와 문화를 입히는 즐거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급진적 페미니즘』의 집필은 완전히 달랐다. 보부아르의 경우에는 모든 것이 생소했다. 그 옛날 학위를 마치기 위해 매번 허탕을 치면서도 먼지가 켜켜이 쌓인 고문서들을 샅샅이 들추어냈듯이, 보부아르에 관련된 방대한 서적들을 섭렵했다. 2~3년간의 씨름 끝에 얻은 결과물이 바로 『급진적 페미니즘, 보부아르 좌파의 페미니즘 실험실』 책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파리 제1대학교와 제4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안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고, 유럽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프랑스 미식사를 집대성한 『미식 인문학, 프랑스 가스트로노미의 역사』 등 프랑스 식문화사를 연구 중이다. 저서로 『프랑스가 들려주는 이야기』, 『프랑스 문화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 No.5까지』, 『종교로 본 서양문화』, 『프랑스 역사 다이제스트 100』, 『재미있는 파리 역사 산책』, 『프랑스사』, 『프랑스 왕과 왕비』, 『속속들이 이해하는 서양생활사』, 『미식 인문학』 등의 책을 집필했다. 역서로는 『조각난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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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말로

10월 14일. 그녀가 재판정에 들어섰을 때 거기 모인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그녀의 몸이 너무 쇠약하고 초췌해진 데다가, 갑자기 늙어 보였기 때문이다. 40명의 증인이 출두되었다. 그들은 다이아몬드 사건을 들춰내다가, 궁궐이 점령당하던 날 왕비가 스위스 병사들에게 술을 마구 권했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가장 끔찍한 기소는 에베르가 왕비가 자기 아들과 근친상간을 했다고 고발하는 대목이었다. 왕비가 대답을 하지 않자, 대답을 하라는 독촉이 떨어졌다. 그러자 왕비는 "내가 대답을 하지 않은 것은, 자연도 어머니를 모독하는 그런 언사에는 대답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오"라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결국 반역죄로 사형을 언도받았다. 그녀는 시누이인 엘리자베스 공주에게 보내는 마지막 서신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정어린 애정을 표시하고, 아이들에게 그녀의 죽음에 복수하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 10월 16일 아침, 그녀의 머리를 자르기 위해 수비대가 도착을 했다. 혁명의 광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녀는 거의 한 시간 동안 천천히 움직이는 마차 위에서 모여든 군중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만 했다.

전설에 의하면 왕비가 죽기 전에 형리에게 "나는 당신의 용서를 청합니다. 나는 일부러 그러지 않았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한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38세, 그러나 왕비는 60세 되는 노인처럼 늙어보였다. 바렌에서 돌아온 이후로 그녀의 머리는 모두 하얗게 셌다. - 본문 263~26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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