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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89420446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06-12-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가슴으로 책을 만나다
열렬하게 사랑하라, 그러면 반드시 이루어진다_ 이홍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한 출판 여정_ 지평님
나는 우렁각시가 싫어요_ 김이금
두서없이, 뒤죽박죽, 그렇게 그림책을 만들었다_ 최정선
자연을 담은 책, 자연을 닮은 책을 만든다_ 황영심
함께해서 가능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_ 유정연
신생 출판사 뒷담화_ 노경인
편집자로 정년을 맞을 수 있을까?_ 정욱희
제2부 책의 숲에 서다
가슴이 살아나기 시작했다_ 한순
'역사서의 힘'을 믿는다_ 류종필
인문학, 만화에 빠지다_ 문선휘
독자에게서 배운다_ 홍석봉
나에게 온 책들_ 남우희
'책'이라는 알리바이_ 고은희
기획, 하면서 배운다_ 김선식
세상은 넓고 이야깃거리는 많다_ 김상미
열정, 즐거움 그리고 나만의 수첩_ 정광진
출판은 감춰진 것을 끄집어내어 보여주는 것_ 성의현
"눈을 뜨지 않은 땅속의 벌레같이" 서둘지 말 것!_ 김태희
제3부 책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린다
책, 혹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_ 권오상
무궁화 꽃은 아직도 피지 못했다_ 이기섭
편집자에서 한 발 한 발 경영자로 가다_ 김현정
보랏빛 책이 온다_ 권대웅
느릿느릿, 달팽이 편집자 11년 약사_ 김문정
이상한 편집자의 수상한 편집 이야기_ 임은실
출판에서 인생을 배우다_ 박수진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책들 이야기_ 김정혜
내가 늘 이 자리로 돌아오는 이유_ 김찬희
지식네트워크에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_ 임진택
아직도 가야 할 길, 그러나 새롭게, 여전히 즐겁게_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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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한 조건은 오직 좋은 책에 대한 열정 하나면 충분하다. 나는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좋은 책에 대한 열정과 이를 품을 수 있는 가슴이 있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일수록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은 좁아진다. 책을 이용해 지위나 명성을 얻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책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다.” - 본문 25쪽에서
“어떤 일을 제대로 하려면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돈, 지식, 사람’이다. 나의 경우 돈은 늘 궁핍 상태였고, 지식은 허기져 있었지만 내가 막다른 골목에 처했을 때 길을 열어준 것은 사람이었다. 사소한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었지만 내 기획의 원천은 내 주위에 있는 전문가들이었다.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 본문 86쪽에서
“편집자는 나무를 가꾸는 사람이다. 작가나 원고가 나무라면 편집자는 커다란 나무만 돌봐서도 안 되고, 때로는 그 나무 옆에서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해 좋은 싹임에도 파리하게 시들어가는 나무도 정성스레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나무 고유의 모습을 살려주되 때로는 가지치기도 하고, 주변의 잡초도 뽑아주거나, 필요하다면 버팀목을 대줄 줄 아는 섬세한 사람이어야 한다.” - 269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