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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은이), 황문수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9-08-19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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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책 정보

· 제목 : 사랑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1011623
· 쪽수 : 232쪽

책 소개

프롬은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목차

머리말

1 사랑은 기술인가?
2 사랑의 이론
3 현대 서양 사회에서 사랑의 붕괴
4 사랑의 실천

미주
출간 50주년에 부쳐 - 에리히 프롬의 삶과 사랑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에리히 프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며 사회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현대인이 소외당하는 이유를 파헤치고, 인간 내면의 진정한 해방과 사회 변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공동체를 꿈꿨다. 자유 대신 복종을 선택하며 나치를 탄생시킨 독일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베트남전쟁과 핵무기 확산에 반대하는 평화운동에 앞장섰으며, 소비주의에 빠진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실천적 학자다. 1900년 프랑크푸르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해 철학 박 사학위를 받았고, 졸업 후에는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 등을 거치며 정신분석학을 공부했다. 1930년대에는 호르크하이머가 소장으로 있는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서 일하며 본격적으로 사회심리학을 연구했다. 나치가 집권하자 1934년 미국으로 망명해 컬럼비아대학교에 재직하다가 1946년부터 윌리엄 앨런슨 화이트 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자로 일했다. 이후 멕시코국립대학교, 미시간주립대학교, 뉴욕대학교 등에서 정신분석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4년에 스위스로 이주해 살다가 1980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 《자유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Freedom》 외에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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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리대 철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 고려대, 한양대 강사. 경희대학교 문리대 교수 역임. 저서로 《고균(古均) 김옥균》 《동학운동의 이해》가 있으며, 역서로 《오이디푸스 왕》 외 《유토피아》 《이성과 실천》 《역사란 무엇인가》 《철학 이야기》 《실존철학》 《역사철학》 《독일국민에게 고함》 《행복의 정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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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의 기술에 대한 편리한 지침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실망할 것이다. 사랑은 스스로 도달한 성숙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주려고 한다. 위에서 말한 성질들이 희귀한 문화에서는 사랑하는 능력을 획득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혹은 그 누구든 참으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을 몇 명이나 알고 있는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랑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이 어려움을 알아보고 사랑에 도달하는 조건들을 알아보는 일조차 삼가서는 안 된다.


사랑은 기술인가? 기술이라면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혹은 사랑은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게 되는, 다시 말하면 행운만 있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이 작은 책은 ‘사랑은 기술이다’라는 견해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물론 사랑은 즐거운 감정이라고 믿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인이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현대인들은 사랑을 갈망하고, 행복한 사랑의 이야기, 불행한 사랑의 이야기를 펼쳐놓는 무수한 영화를 보며, 사랑을 노래한 시시한 수백 가지 노래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랑에 대한 어떠한 이론이든 인간론으로부터, 곧 인간 실존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사랑, 또는 사랑과 비슷한 것을 동물에게서도 발견하지만, 동물의 애착은 동물의 본능적 기구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엔 다만 이러한 본능적 기구의 잔재가 작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인간의 실존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은 인간이 동물계로부터, 곧 본능적 적응의 세계로부터 벗어났고 자연을 초월해 있다는 ? 비록 인간이 자연을 결코 버리지는 못하지만 ? 사실이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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