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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붕잡억

우붕잡억

(문화대혁명에 대한 한 지식인의 회고)

계선림 (지은이), 이정선, 김승룡 (옮긴이)
미다스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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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붕잡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붕잡억 (문화대혁명에 대한 한 지식인의 회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8954832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04-07-01

책 소개

'우붕'이란 문화대혁명 때 지식인을 임시 수용했던 헛간을 일컫는 말로 지은이를 포함한 대다수의 지식인들은 '반동학술권위' ,'자본주의파'가 되어 비판투쟁을 받고 우붕에 갇혀 지냈다. <우붕잡억>은 그 체험에 대한 내면적 고백이자, 문화대혁명 때 지식인들이 어떻게 탄압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시대적 기록이다.

목차

서문 - 광기의 진실을 말하다

1부 폭풍 전야
제1장 이글이 쓰인 까닭
제2장 사회주의 교육운동
제3장 1966년 6월 4일
제4장 내 모자는?
제5장 행복했던 반년
제6장 스스로 뛰어들다

2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제7장 약탈당한 집안
제8장 자살학 연구
제9장 삶과 죽음이 엇갈리다
제10장 노동을 통한 사상개조
제11장 대비판투쟁
제12장 태평장 시절

3부 우붕의 추억
제13장 우붕을 얽다
제14장 우붕생활1
제15장 우붕생활2
제16장 우붕생활3
제17장 우붕생활4

4부 우리에게 남겨진 것
제18장 반해방
제19장 완전해방
제20장 남은 생각, 그리고 성찰
제21장 후기

부록
첫째 노지식인의 속마음
둘째 내가 살아온 길
셋째 새로운 기대 하나

옮긴이의 글 - 사람과 만난 참지식인
계선림 연보

저자소개

계선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양학에 관한 한 중국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학자이다. 1911년 중국 산동성에서 태어났다. 청화대학 서양학부를 졸업하고 1935년 교환학생으로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인도학을 전공했다. 10여 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와 북경대 동박학부를 창설하고 교수로 부임했다. 2000년 주중 한국대사관 부설 한중문화연구소 소장 및 북경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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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중문학과를 나왔고, 2005년 현재 경남정보대학 중국어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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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있다. 지식인·동아시아학·지역학 등을 시야에 두고 고전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옛글에서 다시 찾은 사람의 향기』·『고려 후기 한문학과 지식인』·『남명학파의 지역적 전개』(공저)·『이재난고를 통해 본 호남의 역사와 문화』(공저)·『진주 마진마을과 재령이씨가 고문서』(공저)·『고전치유학을 위하여』·『소호당 김택영과 송도인의 발견』·『지역고전학의 시각』 등이 있고, 역서로 『송도인물지』·『악기집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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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모를 심는 일에서는 제외되었지만, 노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므로 건물 안에서 벽돌조각을 주워 건물 바깥에다 버리는 일에 배치되었다. 나는 두 다리를 벌린 채 땅바닥을 기어다니며 벽돌조각을 주운뒤, 다시 기어서 건물 밖에다 버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산으로 나가고, 단지 압송인들 몇 명만이 남아 있는 시간이었다.

건물 안은 조용했고 산 아래, 수풀가, 밭두둑, 작은 마을조차 모두 고요했다. 정적이 하늘과 땅에 덮여 몇 리 밖에서 나누는 사람들의 말소리까지 들릴 것 같았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은 이런 정경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대로 엉겨붙은 듯한 커다란 정적 속에서 혼자 쓸쓸히 땅바닥에 붙어서 겨우겨우 오갈 뿐이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니, 서러운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 --본문 1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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