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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까의 한국고고씽

사야까의 한국고고씽

고마츠 사야까 (지은이)
  |  
미다스북스
2007-09-20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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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까의 한국고고씽

책 정보

· 제목 : 사야까의 한국고고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외국인이 본 한국
· ISBN : 9788989548683
· 쪽수 : 238쪽

책 소개

한국의 삼겹살과 김치, 그리고 정에 빠진 1980년 생 일본 여성 '고마츠 사야까'의 에세이. 한국에 와서 겪은 여러 가지 체험들을 솔직하고 발랄하게 써내려간 글들을 묶었다. 다음 블로그에 연재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그녀에 대한 관심은 KBS 2TV '세상의 아침'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목차

1부 고고씽! 어리버리 사야까
내 이름은 사회학과?
내가 한국에서 ‘좃또’를 못 쓰는 이유
선생님 거시기에는 문제가 있어요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마다 생기는 일
한국에서의 초가난한 생활 1 - 다리미 편
한국에서의 초가난한 생활 2 - TV 편
한국에서의 초가난한 생활 2 - 빨래 편
한국에서 다이어트가 안 되는 이유
사야까, 온라인 게임 폐인되다
사야까, 기저귀 찼어?
고고씽 일본 속으로 1 : 보통 일본 사람은 이렇게 살아요
고고씽 일본 속으로 2 : 일본 가정에서는 보통 이렇게 먹어요

2부 고고씽! 한국 속의 한국
곰장어집 주방에서 오줌 누기
욕하고 박수 받기
한국 노래방에서
교수님과 나와 다방
한국에서는 남자들만 축구하나요
길거리의 미확인 물체
내 몸에서 우동 뽑기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
마음까지 알몸이 된 사우나
고고씽 일본 속으로 3 : 일본 추석
고고씽 일본 속으로 4 : 일본에도 칠월 칠석이 있어요

3부 고고씽!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
내겐 너무 친절한 한국 경찰
달콤 씩씩한 한국 군인
의사 선생님의 왕호기심
여자 목욕탕, 이보다 더 재밌을 수 없다
한국 버스 기사는 외로워
한국 온돌의 위력
술 문화는 역시 한국이 좋아
일본에는 없는 한국의 자리 양보 문화
한국 여자의 시원시원한 성격
남의 일을 내 일처럼 도와주는 정신
고고씽 일본 속으로 5 : 개를 모시는 신기한 신사
고고씽 일본 속으로 6 : 중학교 앞에 있는 담배 자판기

4부 고고씽! 서바이벌 한국
지하철에서 만난 알부자
조심하세요, 윗집에 다 들려요
지진을 무서워하지 않는 한국인
무서워요, 한국의 총알택시
일요일의 불청객
정류장에 서지 않는 한국 버스
아줌마는 솥뚜껑이나 운전해라
이빨 빠지는 꿈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자의 비애
한국에서 보내는 8월 15일
고고씽 일본 속으로 7 : 일본 온천 여관
고고씽 일본 속으로 8 :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국제 축제

5부 고고씽! 사야까와 함께 - 에필로그
사야까의 어린 시절 모습
사야까의 최근 모습
사야까의 친필 에필로그

저자소개

고마츠 사야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에서 한 달 동안 홈스테이를 하면서 처음 이국 문화를 접했다. 세이토쿠 대학 일문과에 다니다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그곳 한국 유학생들과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한국으로 무작정 건너와 어학당을 다녔다. 이후 세이토쿠 대학을 중퇴하고 부산 대학교 일문과에 입학, 2007년 졸업을 했다. 2007년 현재 온라인 일본어 교육 사이트에서 교재 개발을 하면서, 블로그 '내 눈으로 본 한국, 한국(sayaka.tistory.com)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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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배 밥 사주세요~~' 한국의 대학 캠퍼스를 걷고 있으면 자주 듣는 말이다. 후배들은 매일매일 밥을 사달라고 선배를 괴롭히고 있지만 선배들은 항상 그렇게 돈이 있는 걸까? 나는 문득 의문이 생겼다. ... 식당에 들어가도 친구들의 '사줘 사줘 작전'은 멈추지 않았다. 밥을 먹고 나서 '커피가 먹고 싶어. 팥빙수 먹고 싶어. 저녁에 술 사줘요.' 등의 요구를 선배는 혼자서 감당하고 있었다. '선배의 마음과 지갑은 정말 든든하다'라고 나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선배가 사주는 이유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 한국 친구도 그렇고 일반 한국 여성도 그렇고 부탁을 아주 시원스럽게 잘하는 것 같다. 나 같았으면 미안하고 당황한 표정으로 "아 저는 아무거나 먹습니다"라고 애매모호하게 말을 했을 것 같은데 한국 여성은 좀 다르다. 자기 요구를 명확하게 말하면서도 상대방이 기분 안 나쁘게 귀엽게 말학 있는 것이다. 그것에 한국 선배들도 기분 좋게 빠져 버리는 듯했다. 나도 친구들처럼 "선배 선배~~" 라고 응석부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조상이 사무라이인 나에게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_-)

... 어느 날 일본에서 산 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갔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애들이 "언니 옷 어디서 샀어? 얼마야? 귀엽네!" 라고 했다. 근데 어떤 한국 친구가 "그거 언니한테 별로 어울리지 않네"라고 말했다. 나는 당황애서 "그래?" 라고 했지만 왠지 그녀의 진짜 마음을 들은 것 같아서 기뻤다. 일본에서는 뭘 입어도, 어떤 이상한 머리 모양을 해도 친구들은 항상 "귀엽다" 또는 "괜찮네"라는 똑같은 반응을 보이니까...

외국인들이 일본에 와서 제일 이해를 못하는 것은 일본인의 속마음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보통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겉마음과 속마음을 다르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마음속은 말과 반대인 경우가 자주 있다. ... 그래서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 한국 여성 앞에서는 상당히 기분이 상쾌해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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