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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김시형 (옮긴이)
사람과나무사이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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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쇼펜하우어의 논쟁 대화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8635955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4-04-30

책 소개

‘쇼펜하우어식 논쟁 대화법’은 한마디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논쟁에서 이기는 말싸움 기술이다. 대철학자의 조언치고는 너무 노골적이고 천박하지 않냐고? 천만의 말씀. 이 책은 정신이 번쩍 나게 할 만큼 현실적이고, 지독하리만큼 냉혹하며, 혀를 내두르게 할 만큼 전략적이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_ 쇼펜하우어의 38가지 논쟁 대화술에 통달한 자, 모든 토론과 논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Eristische Dialektik 1

• ‘양날을 가진 칼’을 다루는 위험하고도 섬세한 기술, 논쟁 대화법
• 인간이 가진 태생적 ‘악의’에서 논쟁 대화법이 탄생했다?
• 사람들은 왜 거짓말해서라도 논쟁에서 이기고 싶은 유혹에 쉽게 빠질까?
• ‘판단력’과 ‘대화술’은 누구나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술 개념의 명백한 한계는?
• 논쟁 대화술은 ‘머리로 하는 검술’이다
• 모든 논쟁 대화술의 기초

Eristische Dialektik 2 쇼펜하우어의 38가지 논쟁 대화술

• 논쟁 대화술 1. 확대해석하라
• 논쟁 대화술 2. 동음이의어를 사용하라
• 논쟁 대화술 3. 일반화하고 단순화하라
• 논쟁 대화술 4. 당신의 전략을 감춰라
• 논쟁 대화술 5. 거짓 전제를 사용하라
• 논쟁 대화술 6. 은폐된 방식으로 논점을 선취하라
• 논쟁 대화술 7. 질문하라
• 논쟁 대화술 8. 상대를 화나게 만들어라
• 논쟁 대화술 9. 순서를 뒤죽박죽 바꿔 질문하라
• 논쟁 대화술 10. 당신이 원하는 답과 상반되는 질문을 던져라
• 논쟁 대화술 11. 보편적 진리가 증명되었으며 상대도 인정했다고 결론내려라
• 논쟁 대화술 12. 비유법을 사용하라
• 논쟁 대화술 13. 반대 명제를 피하다가 동의하게 만들어라
• 논쟁 대화술 14. 증명되지 않은 것을 증명된 것처럼 선언하고 토론을 끝내라
• 논쟁 대화술 15. 진실성이 모호한 명제로 선택권을 확보하라
• 논쟁 대화술 16. 상대에게 모순이 있다고 주장하라
• 논쟁 대화술 17. 미세한 차이를 부각하여 방어하라
• 논쟁 대화술 18. 상대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논점을 흐트러뜨려라
• 논쟁 대화술 19. 상대의 주장을 일반화하여 반박하라
• 논쟁 대화술 20. 결론의 순간을 당신이 정하라
• 논쟁 대화술 21. 궤변에는 궤변으로 맞서라
• 논쟁 대화술 22. 상대의 논점 선취 의도를 간파하라
• 논쟁 대화술 23. 상대를 자극하여 선을 넘게 하라
• 논쟁 대화술 24. 상대의 결론을 교묘히 조작하라
• 논쟁 대화술 25. 반례를 들어 우회적으로 논박하라
• 논쟁 대화술 26. 상대의 말을 그대로 돌려주어라
• 논쟁 대화술 27. 상대가 감정적으로 반응한 지점을 공략하라
• 논쟁 대화술 28. 청중을 끌어들여라
• 논쟁 대화술 29. 교란작전을 펼쳐라
• 논쟁 대화술 30. 이성보다는 권위에 호소하라
• 논쟁 대화술 31.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땐 비꼬는 말투로 ‘제 사고력이 떨어지나 보군요’라고 말하라
• 논쟁 대화술 32. 상대의 주장을 혐오스러운 범주와 연결시켜라
• 논쟁 대화술 33. “이론으로는 맞지만, 현실에서는 아닙니다”라는 억지 기술을 활용하라
• 논쟁 대화술 34. 덫에 걸린 상대를 도망치지 못하게 하라
• 논쟁 대화술 35. ‘한 줌의 의지가 수백 톤의 통찰보다 강하다’는 점을 명심하라
• 논쟁 대화술 36. 무의미한 말로 상대의 정신을 쏙 빼놓아라
• 논쟁 대화술 37. 잘못된 증거로 주장까지 반박하라
• 논쟁 대화술 38. 상대에게 인신공격을 퍼부어라

부록
역자 후기_ 위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논쟁에서 이기는 법’을 집필할 수밖에 없었던 절박한 이유

저자소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1788년 2월 22일 독일의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철학은 플라톤과 칸트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비관주의적 세계관으로 유명하다. 동양 철학에 대한 그의 관심도 독창적인 사상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주로 인간의 의지와 욕망이 고통의 근원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인간 존재의 핵심을 ‘의지’로 보았고, 이 의지가 끊임없는 욕구와 충동에 의해 추동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욕구와 충동은 결코 완전히 만족될 수 없으며, 따라서 인간은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8)》로, 이 책에서 인식과 현실의 본질에 대해 심오하게 탐구했다. 칸트의 이상론적 철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하며, 현상과 물체 자체에 대한 이론을 전개한다. 쇼펜하우어는 현상 세계가 개인의 의지에 의해 형성되고, 이 의지는 고통과 불만의 끝없는 원천이라고 설명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후대의 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그의 사상은 19세기와 20세기의 문학, 예술, 심리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쇼펜하우어는 니체, 프로이트로 등 강력한 근대철학의 기둥을 이루는 철학자들의 스승격인 사상가다. 소위 기존의 낡은 체제를 ‘틀렸다’고 선언하는 과감하고 반항적인 철학의 원류인 것이다. 외로웠던 성장기와, 반항심을 폭발시키던 짧은 교단 생활 이후, 사회와 학계에 실망한 나머지 30년 가까이 칩거하며 거의 사유와 집필에만 매달려 살던 쇼펜하우어가 가려 뽑은 정수중의 정수이다. 1860년 9월 21일, 72세의 나이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논쟁 대화법(논쟁 대화술)’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말싸움에서 이기는 기술이다. 누구든 어떤 문제에서 객관적으로 옳을 수도 있지만 옳지 않을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이 보기에도 틀린 얘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논쟁 상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당신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할 것이다.
그의 반론은 당신에게 ‘양날을 가진 칼’로 작용할 것이다. 즉 이는 당신에게 상대의 주장을 논박할 근거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상대가 자기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역이용할 가능성도 동시에 제공한다. 그리고 이런 원리는 당신의 논쟁 상대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 역시 객관적으로 틀린 자기주장을 정당한 것으로 만들려고 애를 쓸 테니 말이다. 어떤 주장의 객관적인 진실 여부와 논쟁하는 사람들, 논쟁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인정함으로써 생긴 진술의 효력은 전혀 별개의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주장이 ‘진리의 편에 서 있는가’와 그 주장이 ‘논쟁 상대・논쟁을 듣는 청중 모두의 동의를 얻어 진리의 편에 선 것처럼 보이는가’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얘기다. 이 책에서 내가 추구하는 것은 후자의 논쟁 대화법이다.
― 본문 「‘양날을 가진 칼’을 다루는 위험하고도 섬세한 기술, 논쟁 대화법」에서


논쟁 대화법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을까? 흥미롭게도, 인간이라는 생물 종이 가진 태생적 ‘악의’에서
비롯한 것으로 나는 본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악의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정직했을 것이기에 무자비한 공격과 속임수가 난무하는 논쟁 상황 자체가 벌어지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또 만일 그랬다면 사람들은 무슨 토론을 하든 애초에 자신이 내세운 의견이 맞는지, 상대가 내세운 의견이 맞는지 여부 따위에는 관심도 두지 않고 오로지 진실을 밝히는 일에만 모든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또 만일 그랬다면 자기 의견이 맞는지는 상관없거나 부차적인 요소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는 정반대다. 인간은 지성과 관계된 일이라면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묘한 감정과 허영심 탓에 자기주장이수 있고 상대 주장이 옳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주장을 말하기 전에 깊이 잘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문제는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데 있다. 대다수 사람이 허영심에 더해 떠벌리고 꾸며서 말하는 태도를 함께 타고나기 때문이다. 그 탓에 생각 없이 말해 버리고 나중에야 자기주장이 틀렸다는 걸 깨닫는다. 이럴 때 사람들은 속마음을 숨긴 채 겉으로는 그 반대인 것처럼 보이려고 애쓴다. 참된 명제를 증명하고자 하는 유일한 동기였던 진리를 향한 관심을 마음속에서 몰아내고 허영심을 채우려는 욕심에 그 자리를 내주고 마는 것이다. 이렇게, 참은 거짓이라는 오명을 쓰고 거짓이 진실로 둔갑한다.
― 본문 「인간이 가진 태생적 ‘악의’에서 논쟁 대화법이 탄생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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