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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백 년의 지혜

김형석, 백 년의 지혜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세기의 인생론)

김형석 (지은이)
21세기북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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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백 년의 지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형석, 백 년의 지혜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세기의 인생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175116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4-05-08

책 소개

“인생은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궁극의 휴머니즘, 세상을 바꾸는 교육, 선한 개인을 위한 정치까지, 시대의 은사(恩師) 김형석이 시대의 청춘(靑春)에게 바치는 이야기.

목차


머리글 | 젊은 세대에게 남겨주고픈 삶의 깨달음이 있다

1부 무엇이 의미 있는 인생인가
100세가 넘어도 묻는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라, 외모보다 중요한 것
나를 반성시킨 사랑의 힘
아내가 떠나도 내가 울지 못한 이유
행복과 성공의 열매를 남겨준 일에 관한 태도
격동의 한국 현대사, 왜 내 꿈에 미리 나타났을까
가장 인간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주는 인생의 길
아픔의 역사에서 얻어야 할 것들
절대 잊을 수 없는 세 가지 꿈과 삶의 교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더 소중한 일을 하게 된다
자유를 찾아서, 나도 탈북자의 한 사람이었다
나이 들어도 풍요로운 인생의 비결
정전 70년의 아픔, 6・25 때 평양 이야기
120세도 바라보는 시대, 장수가 축복이 되려면
인생은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2부 사랑은 결국 세상을 바꾼다
밝은 세상을 만드는 인문학적 사유와 휴머니즘
강연 인생 70년, 그 안에서 건진 것들
인류를 구원할 참된 신앙의 본질
사라지는 인류의 유산, 인간애가 필요한 때
철학과 함께한 70년, 지금도 희망을 찾는다
청년들이 행복과 보람으로 살기 위한 교육
나는 염원한다, 선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
시골 초등학교 교사가 대학교수가 되려고 한 이유
내 청춘을 채워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100년 시간에서 배운 것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포로수용소에서 온 제자의 성경책
연세대의 전설, 세 석두 교수 이야기
교실이 바뀌어야 교육이 성공한다
나는 인간다운 교육을 하고 싶었다
인생은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3부 선한 개인들이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하여
한미동맹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역사적 사명에서 태어났다
조지 워싱턴과 벤저민 프랭클린의 무덤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정의란 어떤 것인가
악한 권력에 맞선 선한 개인의 역사
왜 지금 다시 자유민주주의인가
정치인들의 저급 발언, 우리에게 과연 지도층은 있나
도산이 건네는 새해 덕담 “죽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자”
자본주의의 끝없는 진화, 경제의 목표는 휴머니즘 고양
우리 정치에 미래와 희망이 있는가
절대 ‘꼰대 할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았다
꽉 막힌 한국 정치, 실용주의로 넘어서자
나중에 온 사람을 먼저 우대해 주는 사회
예순 넘어 함께 일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저자소개

김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 냈으며,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한 《예수》,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의 독서》,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등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넘었음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최근의 일이다. 강연을 끝냈는데 청중 한 사람으로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일을 하게 된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부끄럽지만 좋게 평가한다면 ‘사랑에서 주어진 지혜’라고 느꼈다.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과 일이 있었고 그 사랑을 실천해 가는 동안에 주어진 ‘삶의 지혜’가 원천이었던 것 같다. 남보다 많은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교육계에 있을 때는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하며 위하고 싶었다. 일제강점기 시절과 공산 치하에서는 사랑을 주고받을 상황이 못 되었다. 그래서 ‘사랑이 있는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신념을 갖고 제자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자유와 인간애가 넘치는 대한민국 건설이 필생의 사명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백 년의 세월이 부족하지만, 후대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지혜를 갖게 했다면 나에게 주어진 인생이 우리 모두의 삶과 가치로 나타나지 않았을까 스스로 위로해 본다.


아름다운 늙음을 위해서는 더 큰 과제가 있다. 아름다운 감정과 정서적 건강이다. 생각과 감정을 미화시켜야 한다. 옷이나 얼굴보다 몇 배나 힘든 정신적 작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욕이다. 나이 들수록 욕심은 줄이고 지혜가 앞서야 한다. 그런데 지적 수준이 떨어지고 자제력이 약해지면 젊었을 때 채우지 못한 노욕에 빠지기 쉽다. 욕심쟁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도 한다. 거기에 치매까지 겹치면 보기 싫은 늙은이가 된다. 손주와 싸우는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
내 주변에는 그런 늙은이들은 없다. 그런데 돈과 명예 때문에 노욕을 부리는 실수를 범할 가능성은 잠재되어 있다. 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거나 장년기에 갖지 못했던 욕망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아름다운 늙음을 위해서는 욕심, 다시 말하면 소유욕을 버려야 한다. 지혜로운 늙은이는 그 욕망의 대상을 후배들에게 돌린다. 후배와 제자들을 칭찬해 주며 키워주는 선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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