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칸 3

1권

저자의 말

제1장 하늘의 뜻
제2장 마메이란 사나이
제3장 푸른 늑대의 자손들
제4장 몽골의 초기 칸들
제5장 철인의 탄생
제6장 무당, 아만의 예언
제7장 소년 테무진
제8장 돌아온 마메이
제9장 사나이의 길
제10장 뵈르테와의 약혼
제11장 예수게이의 죽음
제12장 타이추트족의 반란
제13장 벡터의 죽음
제14장 타이추트족의 내습
제15장 보골추와의 만남
제16장 테무진의 결혼
제17장 테무진, 토그롤을 찾아가다
제18장 자무카와의 재회
제19장 메르키드족의 복수
제20장 뵈르테의 수난
제21장 뵈르테와의 재회
제22장 우정의 맹약
제23장 통일의 꿈
제24장 자무카와의 결별

2권
제25장 테무진 칸의 탄생
제26장 달란발주트의 전투
제27장 토그롤 칸의 망명
제28장 재기의 발돋움
제29장 인간의 진실
제30장 초원의 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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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장 케레이트족의 멸망
제56장 왕칸의 최후
제57장 테무진, 나이만에 검은 기치를 들다
제58장 나이만과의 결전
제59장 테무진, 쿨란을 얻다
제60장 자무카의 최후

3권
제61장 칭기스칸과 몽골제국의 탄생
제62장 제국의 확립
제63장 텝 탱그리의 음모
제64장 위구르족의 투항
제65장 무적의 군대
제66장 금과의 단교
제67장 칭기스칸, 시샤왕국을 공략하다
제68장 시샤왕국의 항복
제69장 금과의 전쟁
제70장 금의 분열
제71장 금과의 협상
제72장 종두의 함락
제73장 호라즘제국과의 통상조약
제74장 쿠출룩의 행적
제75장 칭기스칸, 카라 키타이를 정복하다
제76장 오트랄의 비극
제77장 칭기스칸, 호라즘과의 전쟁을 결의하다
제78장 호라즘으로의 진격
제79장 부카라와 오트랄의 함락
제80장 사말칸드의 함락
제81장 머브의 참상
제82장 니샤풀의 비극
제83장 인더스강의 결전
제84장 술탄 무하마드의 최후
제85장 제베와 수베데이의 대장정
제86장 장춘과의 만남
제87장 환국, 그리고 시샤의 응징
제88장 철인은 가다

에필로그 칭기스칸의 후예들

예수게이는 달려드는 그들을 손으로 후려치며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소리조차 목에 걸려 나오지 않았다. 예수게이는 소용없는 고통에 찬 몸부림을 반복하다가는 이윽고 '악' 하는 고함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추운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과 이마는 식은땀으로 흥건했다. 그는 일어나 앉으며 이마의 식은땀을 두 손으로 훔쳤다. 그는 옆에서 자고 있는 테무진과 다른 세 소년의 모습을 둘러보았다. 밖의 달빛으로 인해 그들의 희미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수게이는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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