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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의 산을 찾아서

세잔의 산을 찾아서

(불멸의 산 생트빅투아르 기행)

페터 한트케 (지은이), 이중수 (옮긴이)
아트북스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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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의 산을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잔의 산을 찾아서 (불멸의 산 생트빅투아르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980059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6-01-20

책 소개

작가 페터 한트케가 세잔의 그림 속 풍경인 '생트빅투아르 산'을 찾아 나선 여정을 담은 책이다. 진정한 예술가의 모범이자 유일한 스승으로 여겼던 화가 폴 세잔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되살렸다. 위대한 스승이 걸어간 예술의 길에서 자신이 추구해야 할 문학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도 함께 소개된다.

목차

커다란 아치
색조의 언덕
철학자의 고원
도랑 건너뛰기
뽕나무 길
최고의 걸작
싸늘한 벌판
팽이 언덕
커다란 숲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저자소개

페터 한트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오스트리아 그리펜의 소시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문화적으로 척박한 벽촌에서 보내며 일찍부터 전쟁과 궁핍을 경험했다.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건강 악화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비관하여 자살했다. 그라츠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1966년 첫 소설 『말벌들』을 출간하고 학업을 중단했다. 그해 전후 독일 문학계를 주도하던 47그룹 모임에서 파격적인 문학관으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전통극 형식에 대항하는 첫 희곡 『관객 모독』을 발표하여 연극계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매번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내는 그의 독창성은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렸다.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소망 없는 불행』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희곡 『카스파』, 예술 에세이 『어느 작가의 오후』 등 현재까지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대본을 썼다. 그의 작품들은 유명한 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자신이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상, 실러상, 게오르크 뷔히너 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201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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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에 살며 글을 쓰는 이중수는 서울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창작문학을 전공한 뒤 프랑스로 유학, 파리 제4대학인 소르본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현지 한인 신문 발간에 직접 관여했다. 지금까지 많은 시집과 산문집, 번역서들을 펴냈으나, 글쓰기의 핍진함이 아닌 행복한 글쓰기를 꿈꾸면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황금가지》, 《파리 지하철 5번선》, 《언덕 위 올리브나무》, 《아리아드네의 실을 따라》, 《세잔의 산을 찾아서》 등이 있으며 시인, 작가, 문화비평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전문 글쓰기와 병행하여, 감각적인 글쓰기와 화려한 언어구사의 빈틈에서 실종된, 진정한 인류문명에 대한 이해를 찾고자 늘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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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생트빅투아르 산을 내려오면서부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처럼 매번 새로운 글을 써야 한다는 요구가 내게는 절실했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던 순간, 내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떤 욕망이 꿈틀댔던 것이다. 나는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나는 나 자신의 심연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유머감각마저 잃어갔다.

... '환한 햇살로 불타는 풀밭'을 바라보며 이윽고 나는 '지상의 낙원'을 꿈꿀 수 있었다. 또한 '저 멀리의 푸르른 풀밭에서' 시야에 가득 잡히는 두더지들이 파 높은 흙 두둑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러고 난 뒤, 나는 드디어 다음과 같은 사유에 도달하게 되었다. "아름다움을 반드시 하늘에 비유할 필요는 없다. 지상을 바라보아라. 오히려 지상이 아름답지 않은가. 아! 이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대지, 그것을 그 고유한 빛깔들로 이름하라." - 본문 10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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