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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페터 한트케 (지은이), 윤시향 (옮긴이)
문학동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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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54690430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12-23

책 소개

고독하고 건조한 일상을 보내다 의문의 일격을 당한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주인공이 집을 나서서 스텝 지역을 떠돌며 온갖 기이한 일을 겪은 끝에 마침내 말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를 그린 작품으로, 그로테스크한 여정이 감정을 배제한 언어에 실려 신중하고 집요하게 가지를 뻗어나간다.

목차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 009

해설 | 일상적 존재 방식의 부정과 다른 사람 되기 203
페터 한트케 연보 221

저자소개

페터 한트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오스트리아 그리펜의 소시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문화적으로 척박한 벽촌에서 보내며 일찍부터 전쟁과 궁핍을 경험했다.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건강 악화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비관하여 자살했다. 그라츠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1966년 첫 소설 『말벌들』을 출간하고 학업을 중단했다. 그해 전후 독일 문학계를 주도하던 47그룹 모임에서 파격적인 문학관으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으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전통극 형식에 대항하는 첫 희곡 『관객 모독』을 발표하여 연극계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매번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내는 그의 독창성은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렸다.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소망 없는 불행』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희곡 『카스파』, 예술 에세이 『어느 작가의 오후』 등 현재까지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대본을 썼다. 그의 작품들은 유명한 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자신이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상, 실러상, 게오르크 뷔히너 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201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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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쾰른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원광대 유럽문화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연극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 『당나귀 그림자에 대한 재판』 『프란츠 그릴파르처의 메데이아』 『시체들의 뗏목』 『알프스의 황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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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를 한 대 얻어맞고 주변이 온통 깜깜해지던 그 순간 갑자기 무언가가 분명해지는 것 같았다. 지금부터는, 그리고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그가 완전히 변화된 존재가 되기를 끈질기게 강요하는 이 새로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더 움직일 수 없을 것만 같았다.


‘먼 곳에 있다’고 누가 그처럼 단정했을까? 언젠가 이미 말했듯이 그들 자신이다. 그들의 분위기와 상황, 여건 그리고 이야기와 소설이다. 어느 이야기 속에서 그들이 함께 길을 떠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어느 이야기를, 더구나 공동으로 체험하고 있다는 의식이, 집을 전혀 떠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멀리 와 있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내 이야기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아요.” 탁스함의 약사가 대답했다. “가끔씩 슬프게 진행되고, 때론 거의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죽는 사람은 있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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