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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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시작하는 글
이젠 우리 살았다! / 참 지도자를 갈망하며 전투하고 있는 백성들

1장: 지도자: 나를 아는 자
철이 들어야 나를 알 수 있겠지! / 하나님을 만난 후 ‘철’이 들어가면서 나를 알게 되었고, 나를 알게 되면서 나의 한계도 알게 되었고, 나의 한계를 알게 되면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다. / 철도 좀 들었고 나를 어느 정도 알게 되었으니 이제 ‘나’는 지도자로 사용받을 수 있을까? / <나는 날 때부터 지도자?> 아니면 <만들어져 가는 지도자?> 아니면 <둘 다?> / 자신을 충분히 알고 지도자의 자리에 입문했던 느헤미야

2장: 내적 치유를 경험한 자
평범한 감성 / 새로운 피조물 / 자신에 대한 인정 / 슬플 때 슬퍼할 줄 알아야 / 분노의 적절한 표현과 분노를 다스릴 수 있는 힘 / 두려울 때 두려워하고, 무서울 때 무서워할 줄 아는 모습 / 잘못을 잘못으로, 부족함을 부족함으로 인정할 줄 아는 모습 /

3장: 하나님과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는 지도자
비결: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 어려운 문제? 진짜 문제의 본질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해결하는 법을 경험한 지도자 / 이왕에 하는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 하나님의 법에 따라 제대로 해야지(1:5-11) / 하나님과 커뮤니케이션하려는 자 정직을 유지하라 /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 내 입맛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여야(1:9-11) / 하나님이 귀히 보시는 지도자, 교회에서나 처절한 삶의 현장 가운데서도 주님과 지속적 만남을 유지하는 자 / 지도자의 삶! 피곤할 뿐만 아니라 절박한 상황에도 자주 처하게 된다. 두려움도 찾아온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대화로 극복해야 한다.

4장: 기도와 생활을 하나로 엮는 삶
기도하는 사람, 매사를 하나님과 철저히 의논하면서 사람들 앞에선 지도자라면 더욱 그리할지니 /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는 위기를 자신의 힘과 의지로 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과 대화하며 넘어간다. / 기도와 삶을 하나로 엮는 자, 하나님에게 가야 할 공(貢)을 결코 취하지 않는다(2:7-8; 6:16)

5장: 지도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격’ 유지

6장: 신중한 지도자
충분한 검토, 신중한 관찰과 조사와 정리 그리고 일을 진행(2:11-20) /

7장: 지혜와 분별력을 소유한 파워 리더
서야 할지 앉아야 할지 판단이 안 서고 본능에 따라 판단하고 움직이는 어떤 지도자들 / 소명을 통해 세워진 지도자는 지혜와 분별력을 자연스럽게 구한다. / 힘 있어 보이는 사람보다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단련받는 리더 / 힘 있어 보이는 사람보다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단련받는 리더 / 실과 허를 구별해 내는 지혜에 근거한 분별력 / 상대가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이해하면 대처가 용이하다 / 감성이나 느낌을 통한 판단보다 사실에 입각한 판단 / 피곤하고 지쳐도 지혜를 구하는 리더는 오직 가야 할 길만을 택하여 걷는다 /

8장: 파워 방향 제시자
흔들어대는 사탄의 집요한 공격 vs 대응 전략 /

9장: 공과 사를 구별하며,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자
인물을 등용할 때 객관적 시각으로 인선하고 적재적소에 배치 /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틀린 것은 틀린 것(13장) /

10장: 지도자, 함께 동고동락의 길을 걷는 자(5:1-5; 5:6-19)
전략1: 전체 대회를 열기 위한 ‘전략적 꾸짖음’ / 전략2: 전체 앞에서 그들이 따를 수밖에 없는 논조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 전략3: 제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확인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 전략4: 자기 희생의 방법으로 모두가 따르도록 한다.

11장: 지도자: 대(大)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는 리더
새로운 영적 리더 에스라의 영입, 소명받은 전문 영역에 대한 구별(8:1-4) / 손익 계산기보다 하나님 나라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 / 본질의 냉정한 유지 / 영성 회복이라는 큰 목표에 초점 /

에필로그

느헤미야는 민족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던 포로시대 후기의 사람이었다. 이방 민족으로서 온갖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바벨론 제국의 정치 중심 지위에까지 올라갔던 실력 있는 사람이었다.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자리였지만 그는 그 자리를 마다하고 동족의 회복을 위해 험난한 지역으로 가서 험난한 상황에서 예루살렘 성벽을 쌓는 일을 완성하였고, 에스라라는 제대로 된 실력 있는 영적 지도자를 세워 영성 회복까지 진행했던 위대한 평신도 정치 지도자였다. 그는 코미디안도 아니었다. 그래서 웃음으로 백성들을 이끌었던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백성들이 무엇을 좋아할까를 고민하며 저들의 입맛에 맞추어 정치를 한 사람이 아니었다. 저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유익을 위해 무미건조한 방식으로 이끌었다. 참 재미없고, 앞뒤가 꽉 막힌 지도자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대화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모든 일을 진행함으로 궁극적으로 임무를 확실하게 수행한 목표 지향적인 지도자였다. 물론 그의 목표 속에서는 백성의 안위와 행복이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다.
많이들 오늘에 대해 말세지말 즉 말세 중에서도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말세의 현상에 대해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자꾸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려는 시도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 같다. 이러다 진짜 큰일이 날 것 같은 염려 또한 없지 않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어떠한 사람이어야 할까? 그리고 크기를 떠나 나 개인에게 주어진 리더로서의 역할에 있어 어떠한 모습을 취해야 할까? 나는 주저 없이 느헤미야의 리더십 모델을 제시한다. 함께 노력하며 당시 느헤미야의 리더십 원리에 맞춘 리더로 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에필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