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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성장의 종말 (서구는 미래에도 주역이 될 수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88990048660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6-03-30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88990048660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6-03-30
책 소개
과연 고도 성장이 인간, 사회, 국가의 행복을 완벽하게 책임져 줄 수 있을까? 높은 경제성장 끝에 정체하며 노화 현상을 겪고 있는 서구 선진국 사회의 누적된 부작용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며 '성장의 신화'를 깨뜨린다. 경제를 중심으로 문명 전반을 훑는 시각에 기반하여 성장·복지·고용의 개념을 새로 정의하고, 의미없는 팽창을 질적인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대안을 논의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프롤로그
제2장 갈등
제3장 성장 신화: 복지라는 광기
제4장 미래 획득하기
결론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참고문헌
책속에서
복지라는 개념은 예전과 조금씩 달리 해석되고 있다. 많은 세대가 흐르는 동안 일찍 산업화한 국가의 국민들은 무엇보다 물질적인 부의 증대만을 목표로 삼고 살았다. 많은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서든 아니면 상속이나 결혼을 통해서든 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옷장과 냉장고는 터질 것 같고, 자동차도 잘 굴러가고, 먼 곳으로 가고 싶은 동경 역시 채워졌다. 놀라운 점은 물질적 부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부의 증가와 부의 향유는 점점 충돌할 때가 많다. 만일 즐길 시간이 없다면, 고소득과 많은 재산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이 같은 충돌은 누리고 향유하게 되면 점차 해소된다는 사실을 비교행동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관찰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자연과 가깝게 사는 민족을 관찰해보면, 이들은 항상 생계를 유지하고 다음번 축제를 위해 필요한 만큼만 일했다. 부수적으로 일을 시키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들은 명상과 향유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사람들이다.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나선 사람들은 때로 그와 같은 태도를 보고 절망하기도 한다. - 본문 137~13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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