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퀴를 돌리는 사람들

축시 <비상하는 새들처럼> | 홍금자
축하의 글<모진 비바람과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 이선재
발간에 부쳐<꽃이 되는 언어의 힘을 믿으며> | 권오순

고종우
새해 인사 | 동대구 가는 길 | 마천대 가는 길

구자성
새(鳥) | 생인손 앓다 | 찔레 덤불

권오순
평안 | 무대 | 그 사내

김경옥
산천어 | 도봉산 가을 | 할머니의 칼국수

김서연
마음에 바람이 일 때는 | 버짐 핀 나무는 | 임진강 기슭엔
봄의 교향악

김희진
선돌에 다가서면 | 디딜방아 | 산채나물

남상아
황국 | 단풍잎 | 하능공원에 가면

방역옥
가을 여자 | 시계 | 무말랭이

변문자
두타산 | 천당폭포

신명숙
벽과 담쟁이 | 목련 | 소양호에서

엄순용
빈자리에 스쳐가는 바람 | 추워도 꽃은 피는데 | 하늘은 거울 같아서

이상임
어머니를 쓰다 | 헤이리 가는 길 | 물 위를 날다

이영숙
상상 플러스 | 손톱 달 | 참회

이오례
해바라기 | 억새꽃 | 감꽃

이유정
엉겅퀴꽃 | 수국 | 아카시아꽃

임정희
어린나무에게 | 외로워질 때까지 | 봄님

정순임
금촌 장날 | 어머니와 마중물 | 싸리꽃

정태순
학의천 가에서 | 가을 길목 | 청사포 바람

조덕순
아버지의 어깨 | 버팀목으로 | 코스모스 피고 지고

조회숙
골목길 | 한 잔의 커피 | 봄비

황창순
월정리역 | 자유를 꿈꾸며 | 담쟁이넝쿨

황희순
나팔꽃 | 내 그리움 속 | 아카시아 향기

변숙영
어머니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