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세상을 만나다

유쾌한 교실
길 위의 악마
B급 녀석들
열네 살 생일날의 허밍버드
성장통
길 위의 소문들
설렘, 싸한 민트향 그녀
명콤비
덫, 집단 따돌림
소년 범죄
부풀려지는 의혹
슬픈 우리들의 초상
이름 없는 소년, 소년들
우리의 꿈은 어디에 있을까
웃기는 어른들
녀석의 반항
그녀가 내게로 왔다
재수 없는 인터뷰
어둠 속의 그림자
참을 수 없는 충동
소년, 소녀를 사랑하다
내 마음 속의 악마
우정, 덩크슛처럼 튀어 오르다
달려! 친구야
브레이크 없는 우리
'충동'이 내 안에 있다!
성난 교실의 소년들
뉴타운의 아이들
나는 누구일까
일탈
길 위의 소년들, 세상을 발견하다

저자의 말 ㅣ 십대의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그들만의 이야기

남의 자식들에게 휘둘리는 직업은 할 짓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도야 선생님은 왜 교사가 된 걸까? 중학교 때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을까? 아빠는 대학 다닐 때 봤던 청춘 드라마에 감동해서 교사가 됐다고 한다. "순진한 생각이었지" 하고 엄마가 옆에서 한마디 하자 아빠는 "누가 아니래" 피시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초등학교 때는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와아 정말 웃긴다" 하고 웃었지만, 지금은 그런 말을 믿지 않는다.

-본문 p.15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