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불교적 인간

머리말 나만이 어리석었던 것인가

제1부 현대를 살아가는 불교적 인간
제1장 동양의 눈과 서양의 눈
제2장 동물과 인간
제3장 물질과 인간
제4장 도덕적 인간
제5장 불교적 인간
제6장 불교의 인간관과 현대적 의의

제2부 불교는 인간학
제1장 불교와 현대
제2장 불교는 인간학
제3장 불교에는 편견이 없다
제4장 불교의 기본사상은 공空·무아無我이다
제5장 불교는 법法을 말한다

제3부 불교사상기초
제1장 불교 학설의 구조
제2장 3법인三法印·4법인四法印
제3장 12연기
제4장 4제 8정도
제5장 수행도 실천론에 관해

후기 인간의 본질은 무명이다

6·25전쟁 후,어느 날 동산 위에 텐트 친 모습이 보이고 십자가가 세워지더니 종이 울렸다. 그리고는 "얘들아!이곳에 오면 맛있는 것 많이 준다"고 하여 우르르 몰려가니 말 그대로 우유가루·밀가루·초콜릿 등을 주어 한 아름씩 안고 돌아왔다.그런 일이 있은 후 아이들은 동네에 탁발 온 스님들을 보면 몰려서 따라다니며 "중중 까까중 머리할 채 까까중""야~사탄아!물러가라"하면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돌질을 하지 않았던가. 그런 탓에 중은 사탄이나 악마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후 시간이 흐른 뒤 막상 불문에 들어오니 큰스님이라고 하는 분들이 '부처님과 하나님 같다. 산신각은 미신이니 때려부수어야 한다'하면서 때려부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도 그러한 행동에 일조를 했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