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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순난앵

그리운 순난앵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은이), 일론 비클란드 (그림), 홍재웅 (옮긴이)
열린어린이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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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순난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운 순난앵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0396631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10-04-20

책 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 가운데 가장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꼽히는 동화집. 널리 알려진 유쾌 발랄한 삐삐 이야기는 이 책에 없다. 1900년대, 스웨덴이 과거 아주 가난하게 살던 시기의 농촌을 배경으로 씌어진 네 작품은 '어린이'이기에 당연히 누려야 할 즐거움이 모두 증발해 버린 가혹한 세상을 보여준다.

목차

그리운 순난앵
라임오렌지나무가 노래해요
매 매 매!
에카의 융케르 닐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7년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의 작은 도시 빔메르뷔에서 태어나 2002년 스톡홀름 달라가탄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일생 동안 34권의 읽기책과 41권의 그림책을 펴냈는데 모두 합쳐 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으로 대표되는 린드그렌의 작품들은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고 있고,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스웨덴 아카데미 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 방영되었습니다. 린드그렌은 어린이와 여성, 동물과 같이 약하고 억압받는 존재들을 위해 힘껏 목소리를 낸 활동가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동물의 권리를 지지하고 그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녀 자신이 여성으로서 또 미혼모로서 사회적 폭력에 부딪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얻은 통찰을 외롭고 약한 존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언어로 승화시켰습니다. 린드그렌은 1980년대 후반 수의사 크리스티나 포르슬룬드(Kristina Forslund)와 함께 스웨덴의 여러 일간지에 공장식 축산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실었고, 동물에 대한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결국 이들의 활동은 후에 ‘린드그렌 법(Lex Lindgren)’이라고도 불리게 된 법의 제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린드그렌의 80세 생일에 발표된 이 법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동물 복지 관련 법이었습니다. 1978년 마르틴 부버, 헤르만 헤세와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는 독일 출판서점협회 평화상을 어린이책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됩니다. 린드그렌은 수상 소감 연설문을 미리 받아본 주최 측으로부터 연설문을 “짧고 듣기 좋게” 수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단호히 거부하고 정치계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시상식에서 연설문 전문을 가감 없이 읽어 내려갔습니다. 아동의 권리, 평등, 생태, 동물 복지를 위하는 동시에 폭력과 억압에 맞서 싸운 린드그렌의 업적은 매우 중요하고 독특합니다. 그녀는 헌신적인 인본주의자이자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용기와 진지함, 유머와 사랑으로 자신의 신념을 고수했습니다. 1994년 린드그렌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배려, 정의와 비폭력, 소수에 대한 헌신”이라는 공로로 ‘올바른삶재단(The Right Livelihood Foundation)’으로부터 대안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2002년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을 제정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2005년에는 린드그렌의 필사본을 비롯한 관련 기록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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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Stockholms universitet)에서 연극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북유럽의 문화와 사회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적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욘 포세(Jon Fosse)를 비롯한 주요 북유럽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고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장과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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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비클란드 (그림)    정보 더보기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스웨덴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한 뒤 린드그렌의 작품 대부분에 그림을 그렸는데, 배경을 섬세하게 그리면서 인물의 성격을 정확하게 나타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비클란드가 그린 코가 조그맣고 볼이 둥근 아이들의 모습은 자기 아이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비클란드의 작품은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부터 어두운 심연까지 다양한 면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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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린은 마음씨가 너무나 고왔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빈민구제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도 꼬마 하녀 노릇을 했습니다. 꼬꼬댁 힐마가 손가락이 아파서 신발 끈을 묶지 못하면 그녀의 신발 끈을 매 주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예타가 공을 떨어뜨리면 그녀를 위해서 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또 요케 키스가 머릿속에서 들리는 소리 때문에 공포에 질려 흥분하면 진정을 시키며 위안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말린을 위로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노르카 빈민구제소에는 말린의 마음을 다독여 줄 만큼 아름다운 것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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