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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부부관계
· ISBN : 9788990514820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1-03-25
책 소개
목차
•책을 여는 글
1.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
2. 미스터 수리공, 그리고 가정진보위원회
3. 남자는 자기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
4. 이성 자극하기
5. 서로 다른 언어
6. 남자란 고무줄과 같은 것
7. 여자는 파도와 같다
8.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 발견하기
9. 어떻게 논쟁을 피할 것인가
10. 이성으로부터 점수 따기
11.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12. 어떻게 도움을 청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13. 사랑의 마법 지키기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각자의 가슴속에 있는 사랑을 성공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가운데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고, 그를 통해 각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바람직한 사랑과 보살핌을 줄 수 있는지 터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은 마법과도 같고,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서로의 차이를 기억하기만 한다면.
남자와 여자는 정보를 숙고하고 처리하는 방식이 매우 다르다. 여자들은 생각을 입 밖에 내어 크게 말함으로써, 흥미를 갖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 사람에게 사고의 흐름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래서 그들은 말을 해나가면서 비로소 자기가 하려는 말을 찾아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의식이 자유롭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고 생각을 굴절 없이 그대로 이야기하는 과정이 그녀의 직관을 이끌어낸다. 이러한 과정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일뿐더러 가끔은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남자들의 경우는 다르다. 말을 하거나 어떤 반응을 보이기 전에 그들은 우선 자기가 듣거나 경험한 것에 대해 조용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궁리해 본다. 가장 적절하고 도움이 되는 반응을 머릿속으로 가만히 헤아려보는 것이다. 그들은 우선 명확하게 모양을 잡고 나서 그 다음에 이야기를 꺼낸다. 이 과정은 몇 분이 걸릴 수도 있고 때로는 몇 시간씩 걸리기도 하며,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아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