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명화 편지

명화 편지를 전하면서
차례
처음으로 보내는 엄마의 편지

사랑
지극히 평범한 말이지만
엄마의 보배
꽃을 건네는 마음
아빠의 사랑 표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교감
네가 있어 두렵지 않아
서로를 알아주는 사이
너와 함께라면 매일이 특별한 하루
엄마의 손길이 담긴 사랑
엄마는 고향 같은 사람

성장
무럭무럭 자라는 소리
튼튼한 몸은 선물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동물에게도 전해지는 따스함
함께여서 즐거운 우리 가족
좋은 습관 만들기
스스로 하는 자랑스러운 아이

꿈
처음 걸음마를 할 때처럼
정말로 이겨야 할 사람은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기
꿈은 이루어져요
넓은 가슴을 가진 사람

끝으로 보내는 엄마의 편지
엄마에게 보내는 딸의 편지

엄마와 함께 그림 공부
명화를 그린 화가들을 소개합니다
아이에게 직접 편지를 써 보세요

동물에게도 전해지는 따스함
와, 귀여운 강아지다!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 하는 걸 보니
사나운 개는 아닌 것 같구나.
복슬복슬 털이 부드러워 보여.
까만 두 눈과 동그란 코도 예쁘네.

어? 그런데 다리가 좀 이상하구나.
절룩절룩 한쪽 다리가 끌리는 걸 보니 어딘가 다쳤나 보다.
저런…혼자서 힘겹게 길을 헤맸구나.
곧 비도 올 것 같은데 곁에 아무도 없으니 이를 어쩌나.

혹 배가 고픈 건 아닐까?
바구니에 담긴 따끈따끈 모락모락
냄새도 맛있는 이 빵을 좀 줘 볼까?
달콤한 건포도도 박혀 있으니 강아지도 좋아하겠지?

"멍멍아, 힘내렴, 곧 친구를 만나게 될 거야."

따스한 마음은 말 못하는 동물에게도 전해진단다.
늘 따스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렴.
그 따스함이 언젠가 네게로 돌아올 테니.

"엄만 네가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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