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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90620774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foreword : 엄마와 아이,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
prologue : 엄마, 외교관이 뭐하는 거예요
chapter 1
프랑스-한국-튀니지… 엄마와 아이의 생존기
나는 떠돌이 외교관 엄마다
외교관의 해외 근무, 판짜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함께 산다
첫째 ‘세린’의 ‘셀린’ 인생
기저귀 떼기 소동
프랑스, 파란만장 여정의 시작
네 살배기 딸, ‘차이’와의 첫 만남
프랑스 유치원에 들어가다
엄마도 아이도 어쨌든 적응 중
아이가 맨 처음 배운 프랑스 말, 농!
국가가 키우는 프랑스 아이들
한국식, 프랑스식? 문화의 충돌
떠돌이 가족, 셋에서 넷이 되다
씩씩한 파리의 워킹맘
태교는 사치, 프랑스에서 둘째 낳기
한국이나 프랑스나 낯설기는 매한가지
아프리카 낯선 땅, 둘째의 튀니지 분투기
튀니지의 미운 오리 새끼, 날아오르다
프랑스의 힘, 교육
공동생활의 예절 교육, 가정에서부터
아빠의 일관된 훈육
엄마가 집에 있어야 아이가 바르게 큰다?
공교육의 권위란 이런 것
최고 엘리트 교육, 평등과 불평등의 패러독스
프랑스인의 자화상, 추억을 파는 벼룩시장
한국에서의 도전과 애환
모범생 첫째의 굴욕, 59점!
한국어가 서툰 둘째의 수난
경주의 역사 유적지를 답사하다
chapter 2
훌쩍 커버린 아이들, 엄마는 살짝 도울 뿐
혼란 없는 언어의 방
언어, 스스로 익히고 스스로 지우고
영어-프랑스어-한국어, 트라이링구얼
아이들 머릿속, 유연한 언어의 방
딸에게 스페인어를 권하다
조기 유학과 기러기 가족
외국어 공부, 이렇게 해보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프랑스어 선생님이 되다
외교관 엄마의 외국어 공부 비법
놀면서 배우는 아이들, 속도도 방식도 제각각
다양한 관심, 다양한 즐길 거리
도전 도전 도전! 외국어 스피치 대회
스스로 크는 아이들
도움 안 되는 엄마, 스스로 크는 아이
공부만 하는 첫째, 놀기만 하는 둘째
아이 스스로 내린 결정, 전자기기를 버리다
아이를 위한 동기 부여, 생활 속 프로젝트
불량 엄마 탈출기, 도시락과 생일파티
부부의 취미 생활, 아이와 함께하기
가족 여행, 새로운 경험을 즐기다
epilogue : 글로벌 마인드,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
리뷰
책속에서
무조건 아이를 감싸고 이해하는 ‘훌륭한 엄마’가 되는 것보다는, 엄마를 이해해줄 수 있는 ‘속 깊은 아이’로 자라도록 돕는 것이 나와 아이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 <엄마와 아이,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잘해야 해!”
아이한테 이렇게 말은 했지만, 내가 하는 말이 내가 듣기에도 정말이지 우습기 짝이 없었다. ‘누가 선생님인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어야 시키는 대로 할 거 아니겠어….’ <프랑스 유치원에 들어가다>
아이가 한국의 단체 생활에 적응해감과 동시에 프랑스 말은 지우개로 지우듯 완전히 사라져갔다. 내가 이따금 아이한테 프랑스 말로 몇 마디를 건네면 그때마다 아이는 비장한 표정으로 내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여기는 한국이에요. 한국에서는 한국말을 써야 해요. 엄마도 저한테 프랑스 말 하지 마세요!” -<한국이나 프랑스나 낯설기는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