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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선거전략/대통령 만들기
· ISBN : 9788990673138
· 쪽수 : 480쪽
책 소개
목차
글쓴이의 말
제14장 진짜 거래
제1장 비상
제15장 문제아 헐
제2장 어머니로부터의 꿈
제16장 작은 스크린
제3장 그냥 배리로 불러 달라
제17장 승리의 순간
제4장 미국 본토
제18장 중앙을 향한 돌진
제5장 활동가
제19장 라이언의 이혼 기록
제6장 하버드 대학
제20장 연설
제7장 내 고향 시카고
제21장 일리노이로 돌아오다
제8장 정치
제22장 상원의원
제9장 의원
제23장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10장 뉴로셸행 열차
제24장 나이로비
제11장 후보
제25장 시아야: 아버지의 고향
제12장 참모
제26장 다시 돌아온 르브론
제13장 선거의 요소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오바마는 하버드 법대 대학원에서 독특한 존재였다. 그는 매우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이곳에 들어온 다른 또래 동기생들보다 몇살이나 많은 스물일곱 살이었다. 그러나 다른 많은 학생들처럼, 오바마도 상류층 자제들이 가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특권을 누렸다. 푸나호우 아카데미, 옥시덴탈 대학 그리고 컬럼비아 대학은 모두 최고의 사립학교였다. 그러나 오바마의 인생은 전형적인 하버드 법대 학생들의 인생과는 이미 너무도 달랐다. 그는 3년 동안 시카고에서 지역활동을 체계화했던 하와이 출신의 흑인이었다. 그는 이즈음 아버지의 뿌리를 찾고자 케냐로 첫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뉴욕에서 최소한의 생활로 몇 년을 보내고, 시카고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며 몇 년을 보낸 후, 오바마는 엄청난 자제력과 성숙함을 배웠는데, 이 자제력과 성숙함은 오바마다 하버드 법대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는 당시 난생 처음으로 공부에 전력을 다했고 그 결과 그는 차석으로 졸업했다. - 본문 110쪽에서
이러한 사적인 환경에서, 힘든 일정이 진행될수록, 오바마는 며칠 전, 몇 주 전에 그랬던 것처럼 언제나 느긋하고 유연한 정치인은 아니었다. 그의 변덕스러운 모습이 다시 재연되었다. 그는 미셸과 두 딸을 함께 데리고 다녔으나 거의 그들을 돌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과 인사하며 만나는 가운데, 그는 그를 숭배하는 군중들에게서 만족감을 얻지 못하고 더욱 부담감만 느꼈다. 실질적으로 그와 군중들 사이에는 어떤 물리적 경계선은 없었다. - 본문 35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