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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라와 겁나 소심한 아버지와 한심한 도적과 자식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이를 두고 페루로 가 버린 부모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새와 위험하지 않은 대결과 이상한 휴대전화와 당신이 모르는 뉴욕의 비밀)

리처드 케네디, 닐 게이먼, 레모니 스니켓, 닉 혼비, 조너선 사프란 포어, 샘 스워프, 켈리 링크, 잔 뒤프라우, 클레멘트 프로이트, 조지 손더스, 제임스 코찰카 (지은이), 이현수 (옮긴이)
Media2.0(미디어 2.0)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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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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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픽션 (작은 나라와 겁나 소심한 아버지와 한심한 도적과 자식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이를 두고 페루로 가 버린 부모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새와 위험하지 않은 대결과 이상한 휴대전화와 당신이 모르는 뉴욕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0739780
· 쪽수 : 247쪽
· 출판일 : 2009-07-15

책 소개

닉 혼비, 조너선 사프란 포어, 닐 게이먼, 클레멘트 프로이트, 켈리 링크, 조지 손더스, 잔 뒤프라우, 리처드 케네디, 그리고 레모니 스니켓까지. 수많은 히트작들을 내면서도 동시에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모여 '철없는 어른들을 위한 시끄럽고 이상하고 웃기는 이야기들'을 소설 <픽션>에 펼쳐 놓는다.

목차

서문
작은 나라
라스 파프, 겁나 소심한 아버지이자 남편
괴물
카울릭에서 벌이진 시합
시무어의 마지막 소원
그림블
전장의 용사들
태양새
이상한 전화
여섯 번째 마을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리처드 케네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석상자 이야기> 등 수많은 작품을 쓴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마샤 시월과 오랫동안 공동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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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 환상 문학 작가이자 만화, 드라마 작가. DLB(Dictionary of Literary Biography)에서 선정한 현존 10대 포스트모던 작가이다.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나 C.S. 루이스, J.R.R. 톨킨, 루이스 캐럴 등의 작가에 영향을 받았다. 데이브 맥킨과 콤비를 이루어 만든 《블랙 오키드》의 성공으로 DC 코믹스에서 새 연재물 제의를 받아 그리기 시작한 것이 8년간 35명의 화가들을 거쳐 본편 외에도 수많은 외전을 낳은 히트작 《샌드맨》이다. 그는 이 시리즈로 윌아이즈너Will Eisner 만화산업대상을 무려 아홉 번이나 수상하였으며, 하비상, 세계판타지문학상 단편 부문에 선정되면서 만화로는 최초로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와 함께 낸 《샌드맨: 꿈사냥꾼》으로는 브람스토커상을 받음과 동시에 휴고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꾸준히 단편 소설을 준비하여 1990년 발표한 《멋진 징조들》이 성공하면서 문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초의 장편소설 《신들의 전쟁》은 휴고, 네뷸러, 로커스 등 3대 SF 문학상을 휩쓸었고, 그 외 어린 독자들을 위해 쓴 《금붕어 두 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벽 속에 늑대가 있어》, 《코렐라인》 등의 작품을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그래픽 노블계에서 만큼이나 문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2008년 발표한 《그레이브야드 북》은 영국의 북트러스트 상 청소년 픽션 부문에 선정됐고, 미국 아동문학 부문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뉴베리상, 로커스 영 어덜트상, 휴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영국 CILIP 카네기 메달을 수상하면서 같은 책으로 뉴베리상과 카네기 메달을 동시에 석권한 첫 번째 작가가 되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35주 연속으로 올랐다. 2017년에는 지금까지 모은 자료를 망라하여 《북유럽 신화》를 냈다. 최근까지도 소설·드라마·영화·만화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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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 스니켓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대니얼 핸들러. 197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며, 아동 그림책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해의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샬럿 졸로토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펼쳐낸 매혹적인 판타지 영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의 원작 소설 『위험한 대결』 시리즈는 40개국 언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무려 800주 동안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위험한 대결』 시리즈,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열세 단어』, 『금붕어 유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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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워싱턴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한 후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대학 4년 동안 해마다 학교에서 수여하는 문예상을 수상했다. 1999년 대학 2학년생이었던 포어는 빛바랜 사진 한 장만을 들고 우크라이나로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은 2차 대전 당시 자신의 할아버지를 학살로부터 구해 주었던 한 여성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애초 그는 이 여행의 과정을 논픽션으로 집필하고자 했으나 조이스 캐럴 오츠의 문학 강의를 들으며 계획을 바꿨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첫 소설 『모든 것이 밝혀졌다』(2002)를 완성했다. 그러나 출판사들은 이 소설을 출간하길 거절했고 포어는 한동안 대필 작가, 기록 보관소 직원, 상점 점원 등으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써냈다. 2년 후 마침내 첫 소설이 출판계에 화제를 뿌리며 출간에 성공하면서 포어는 ‘분더킨트(신동)’라는 찬사를 받았다. 실험적인 언어를 사용한 이 데뷔작은 전 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LA 타임스》가 선정한 ‘2002 최고의 책’으로 꼽혔고, 포어에게 《가디언》 신인 작가상과 전미 유대인 도서상을 안겼으며, 2005년 영화로 제작되었다. 두 번째 소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2005)은 9.11 사건을 배경으로 아홉 살짜리 소년 오스카의 이야기를 넘치는 에너지와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다양한 방식의 시각적 효과를 동원해 그린 작품으로, 미국 문단에 새로운 소설의 시대를 둘러싼 논쟁을 일으켰다. 11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내가 여기 있나이다』(2016)는 베스트셀러를 석권했고 독자와 평단의 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와 육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 준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2009)에 이은 두 번째 논픽션 『우리가 날씨다』(2019) 또한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라는 위기에 관해 냉철하고도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 주어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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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링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과 함께 '스몰 비어 프레스'라는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SF,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에 리얼리즘이 결합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장르문학계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세계환상문학상,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을 수상했다. '21세기 가장 주목할 만한 미국 작가 2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웹사이트 www.kellylink.net를 운영한다. 작품으로 <초보자를 위한 마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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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뒤프라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편집자이며, 애플사의 기술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했다. 종말 이후의 세계에 대한 <엠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데뷔작인 『시티 오브 엠버』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의 작가가 되었다. 입양, 복제, 참선 수행과 같은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는 논픽션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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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트 프로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림블'로 데뷔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작가. 저널리스트이자 레스토랑 평론가이기도 하고 정치가이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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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손더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라 불리는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1996년 첫 소설집 『악화일로를 걷는 내전의 땅CivilWarLand in Bad Decline』을 출간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소설집 『패스토럴리아』(2000)는 〈밀리언스〉 선정 2000년대 위대한 책 5위에 올랐으며 『12월 10일』(2013)은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폴리오상과 스토리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 『바르도의 링컨』(2017)은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워싱턴 포스트〉 〈USA 투데이〉 등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2017년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화인 『여우 8』, 시러큐스대학교에서 25년간 해온 창작 강의를 집대성한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발표한 『해방의 날』은 날카로운 유머와 거침없는 상상력이 빛나는 아홉 편의 단편이 담긴 소설집이다. 권력과 윤리, 그리고 진정한 정의에 대하여 묵직하고도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이 소설집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타임〉 〈뉴요커〉 〈오프라 데일리〉 등 유수의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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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찰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화가이자 록 스타. 그래픽 노블 <원숭이 대 로봇>으로 유명하며,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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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매체에서 기자로 글을 써 왔다. 현재 번역가, 칼럼니스트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픽션: 작은 나라와 겁나 소심한 아버지와…>(닉 혼비 외), <드래곤 아카데미>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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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우리가 널 이리로 오라고 부탁했는지 알겠지?" 엄마가 물었다.
"부탁받은 적 없어요. 명령받은 거지."
"그 말도 무시하겠다. 넌 왜 여기 왔는지 아느냐?" 엄마가 말했다.
"뭐, 축구 때문이겠죠."
"네 짐작이 맞아." 우리 엄마, 대통령 각하가 말했다. "축구 때문이다. 너는 너의 조국을 대표할 명예를 부여받았는데 그걸 거절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느냐?"
"그럼요."
"그럼 네가 경기를 하지 않으면 아무도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냐?"
"그렇겠죠."
"그런데도 네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
"난 축구를 증오해요. 경멸한다고요. 엄마도 아시잖아요." 내가 엄마에게 말했다.
나는 신발 끈이 풀려 있는 걸 알아채고는 아주 느릿느릿 시간을 질질 끌며 끈을 묶었다.
"때론 우린 원치 않는 일을 해야만 한단다. 전시에는 젊은이들이 전쟁에 나가야 하는데, 원해서 그러는 게 아냐." 엄마가 말했다.
"이건 전쟁이 아니에요." 내가 지적했다. "멍청한 축구 게임이잖아요. 빌어먹을 축구." - 닉혼비의 '작은 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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