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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무게를 벗다

철학 무게를 벗다

(끊임없는 지식의 유혹)

남청 (지은이)
자유로운상상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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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무게를 벗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 무게를 벗다 (끊임없는 지식의 유혹)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0805652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3-07-20

책 소개

철학이라는 딱딱하고도 괴로운 주제를 쉽고 편안하게 서술해나가는 철학 교양서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가장 고민해야할 사회의 정의와 빈곤의 문제 그리고 행복, 도덕과 윤리 등을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철학자들의 삶을 통하여 성찰할 수 있다.

목차

.Prologue·004

Chapter 01 새로운 관점으로 철학 다시 읽기
.철학은 정말 재미없는 학문인가?·010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철학하는 것이다·020
.창의력의 모태는 철학이다·030
.먼저 철학의 흐름을 파악하라·041

Chapter 02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철학적 대안 찾기
.사회정의와 부익부 빈익빈 문제·058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닫힌사회·068
.공리주의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079
.집단이기주의와 정의의 문제·088

Chapter 03 행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하기
.행복과 행복의 조건은 다르다·100
.빅터 프랭클의 인생의 의미 찾기·111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인 비판·122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어떻게 보았는가?·134

Chapter 04 철학적 관점으로 역사 바라보기
.역사의 주인은 누구인가?·146
.역사의 왜곡을 막아라·161
.역사의 의미는 인간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170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의 원리·182

Chapter 05 철학은 초월자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철학자들의 신·194
.오늘날에도 신에 대한 물음은 유효한가?·208
.칸트의 도덕적 신과 프래그머티즘의 실용주의적 신·218
.범신론이란 무엇인가?·226

Chapter 06 현대사회도 도덕과 윤리를 필요로 하는가?
.옳고 그름의 기준은 무엇인가?·236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248
.금욕주의와 쾌락주의에 대한 바른 이해·259
.인생은 의무다·270

Chapter 07 실존 문제에 대한 현실적 접근
.쇼펜하우어의 인생관 이해하기·282
.니체의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294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312
.사르트르의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328

저자소개

남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 남청 교수는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배재대학교 심리철학과에서 30여 년간 철학교수로 재임하다가 2014년 8월에 정년 은퇴했다. 그동안 대학에서 인문과학연구소장, 인문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철학회 이사, 한국동서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저자는 대전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문화헌장제정위원회 위원과 전국대학 신임교수워크숍 강사,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등으로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는 한편 대전지역 교수선교회 회장, 일본 코스타 강사, 한일장신대 이사 등으로 기독교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자는 대전 오정교회 장로로 20년 이상 시무하면서 13년 동안 새가족부 성경공부를 인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철학》, 《이성과 반이성》(공저), 《인간과 윤리》, 《철학이해와 상상력》, 《역사철학의 이해》, 《현대윤리학의 문제들》(공저), 《인간관계론》, 《철학 무게를 벗다》 등이 있으며, 기독교 관련 저서로도 《크리스천 뉴 스타트》, 《내 안에 사신 그리스도》(공저),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공저) 등이 있다. 저자는 은퇴 후에도 전공서적 집필, 인문학 강의, 방송, 신문기고 등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의 전공인 철학과 신앙을 접목시켜 신앙인들에게 철학적 사고와 이성을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신앙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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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행복과 행복의 조건은 다르다
알렉산더 대왕과 디오게네스의 행복
옛날 그리스 시대 고린도라는 도시에 한 거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지는 나무로 만든 둥근 술통 속에서 개처럼 혼자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의 사람들은 그를 단순히 거지로만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 거지에게 때로는 먹을 것을 주기도 하였지만 때로는 그로부터 인생의 훌륭한 지혜와 교훈을 얻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 거지가 바로 유명한 디오게네스라고 하는 철학자였습니다. 이 사람은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거지였습니다. 그의 재산이라고는 잠을 잘 수 있는 둥근 술통 하나, 옷 한 벌, 물을 떠먹는 쪽박 하나,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재산이 이것뿐이었지만 그는 늘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마케도니아 왕국의 임금인 알렉산더 대왕이 디오게네스를 직접 찾아왔습니다. 이 거지 철학자가 아주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라는 소문을 하도 많이 들어서 그가 과연 어떤 사람인지 대왕 자신이 한 번 직접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많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디오게네스를 방문했을 때 마침 디오게네스는 자기의 이동식 주택인 나무로 만든 술통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한동안 이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가 이윽고 디오게네스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을 걸었습니다.
"여보게 그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디오게네스는 알렉산더 대왕을 한 번 힐끗 쳐다보고는 퉁명스럽게 대답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집을 수리하고 있지 않소."
이 말에 왕의 호위 군병이 큰 소리로 호통을 치면서 디오게네스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네 이놈, 감히 누구 앞이라고 함부로 말을 지껄이는가?"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의 호위 군병을 나무라며 잡은 멱살을 놓아주라고 하고 이렇게 사과했습니다.
"내가 미처 나를 소개하지 않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구먼. 나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왕일세."
이 말을 듣고서도 디오게네스는 하던 일을 계속하며 태연히 대꾸했습니다.
"저는 고린도의 개로소이다. 원래 이름은 디오게네스라고 하지요."
그의 태연자약한 모습에 알렉산더 대왕은 그저 껄껄 웃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되물었습니다.
"자네는 왜 스스로 개라고 부르는가?"
"개에게는 아무런 욕심이 없지요. 또 개에게는 아무런 가식이나 채면도 없지요. 뿐만 아니라 개야말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가장 자유분방한 존재가 아니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알렉산더 대왕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디오게네스, 그대는 소문대로 참으로 현명한 자임이 틀림없어. 그런데 지금 내가 보니 그대의 형편과 처지가 부족한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내가 뭘 좀 도와 줄 것이 없겠나? 그대가 원하는 소원이라면 내가 무엇이든지 들어주도록 하겠네."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말했습니다.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래, 그것이 무엇인가?"
"지금 대왕께서 서 있는 자리를 한 걸음만 비켜 서 주십시오. 대왕의 그림자가 따듯한 햇볕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알렉산더 대왕은 숨을 깊이 내쉬며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내가 알렉산더가 아니었더라면 나는 디오게네스가 되었을 것이다."
알렉산더대왕과 철학자디오게네스 중에 누가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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