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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야, 학교가자

볍씨야, 학교가자

(사람을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 대안교육 이야기)

강옥희 (지은이)
  |  
이매진
2009-05-2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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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야, 학교가자

책 정보

· 제목 : 볍씨야, 학교가자 (사람을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 대안교육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대안교육
· ISBN : 9788990816894
· 쪽수 : 176쪽

책 소개

2001년 광명시 옥길동에 볍씨학교가 문을 열었다. 사람들은 곧잘 접시학교가 뭐냐고 묻는다. 그러면 아이들은 ‘라이스 씨드’ 볍씨요, 한다. 볍씨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을 뜻한다. 볍씨학교는 광명에서 활동하던 생협 회원들이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키우고, 부모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공부하던 모임이 발전해 만들어진 비인가 대안학교다.

목차

들어가며 4
볍씨 한 톨, 배움 놀이터에 풍덩 9

1장 배우고 자라는 아이들
우리가 다 우리 학교 대표예요 18
선생님 애들이 싸웠어요, 우리 모여 앉아요 30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43
볍씨학교는 공부 스트레스로 몸살 중 56
매일 아침, 산을 넘는 아이들 70
일 배우는 학교 79
볍씨가 좋아하는 것들 87

2장 진짜 선생님을 찾아서
친구 같은 선생님 98
아이들과 줄다리기, 힘다리기 103
배려하고 존중하는 교사회 111
다 함께 결정하는 민주주의 117
교사들이 달라졌다 122

3장 평생 배우는 엄마, 아빠
아이가 자라 친구가 되었습니다 134
부모에겐 꿈, 아이에겐 현실인 학교 140
고생을 사서 하는 사람들 143
이제는 내 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149
소통이 밥 먹여주는 공동체 153
부모들은 의사소통 훈련 중 158

4장 볍씨학교, 지역을 꿈꾸다
지역학교를 꿈꾸다 164
지역을 찾아가는 볍씨는 현재 진행형 170
도전하고 나아가는 볍씨학교 173

나오며 174

저자소개

강옥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광명YMCA에서 사람들과 만나 함께 사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배우며 생명이 소중한 세상을 꿈꾸었고, 학부모들과 만나 생명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2001년 광명YMCA 볍씨학교를 시작해 9년째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애쓰지 않아도 생활과 배움이 하나되어 몸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선생이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교사가 되려고 계속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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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들도 가끔 자신의 문제에서 도망치고 싶어한다. 학교에 오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학교에 오면 숨고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과정을 감당한다. 그리고 성장한다. 볍씨 아이들은 서로 참견을 많이 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것이 관심인지 간섭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 아니어도 의견을 내고,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자신이 당하지 않더라도 나서서 지적하려고 한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그냥 묻어두지 않는다. 부디 볍씨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서도 그렇게 용기 있게 살기를 바란다. - p.41 중에서

볍씨 아이들이 산을 넘어 동네를 가로질러 학교에 다니면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자신들이 사는 곳에 애정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산을 넘나들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동네의 사계절을 모두 느낀다. 나무 한 그루 돌덩이 하나가 있던 자리를 알며, 변화하는 것을 안다. 도시 속에 사는 볍씨 아이들은 도덕산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의 변화를 몸으로 배운다. 산중턱에서 운동을 하면서 새소리를 듣다 보니 계절마다 날씨마다 달라지는 새소리를 알게 되었다. 한 나무에서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낙엽 빛깔이 바뀌는 모습, 낙엽이 떨어졌을 때 나무 모양이 달리 보인다는 걸 저절로 알게 되었다. - p.77 중에서


볍씨학교는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니 당연히 내 몸을 소중히 여기려고 한다. 내 몸은 살아 있는 생명이고 자연이니 자연이 좋아하는 대로 몸을 대하면 내 몸이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안다. 내 몸이 좋아하는 먹거리는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고 만든 것이다. 볍씨 사람들은 자연이다. 그래서 인공으로 만든 것을 먹으면 이치에 맞지 않아 탈이 난다. 세상의 음식들은 자극적인 것들이 많아 우리 몸을 무감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내 몸이 갖고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한다. 내 몸이 살아 움직이고 생명체로 온전히 살려면 그런 자극들을 멀리해야 한다. 내 몸을 귀하게 여기는 연습은 다른 사람도 귀하게 생각하게 한다. - p.99 중에서

하늘숲반 아이들이 선생님과 하나의 사건을 놓고 장장 여섯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대화를 찾아’ 나선 하늘숲반 아이들의 긴 여정은 공동체 생활에서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고 지치는 과정 속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사람이 만족할 때까지 애쓰는 그 마음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 p.15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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