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오리 생각

시인의 말/ 좋은시는 늘 내게 경외의 대상이다 제1부 장미 먼 거울 찹쌀엿 금연에 대하여 흙 아저씨 휘어진 길 황소 바보거울 꽃봉오리 생각 쏘울에서 만난 소 황새 허허, 허수아비 저녁비 어머니의 강 거울 어둠도 가지런하다 자목련 눈길따라서 제2부 돌팔매 산들마음 여정- 여름 종유석 사랑, 언덕을 날다 등대 산 저녁밥상 그 여름 북한산 고봉산 개심사에 머무는 솔바람 인수봉 무릉원 삼화사 가는 길 그래도, 산으로 산들마을 여정 말없는 흙 먼지 봉숭아 제3부 개밥그릇 옹기 줄장미 어머니의 샘 소나기 구름 해강 청자 박물관에서 강물 신혼시절 돌아온 봄 홍매 아픈 꽃 꽃 진 자리 아들들아 가을 가뭄 짝 태풍 겨울나무 호수공원에서 제4부 능소화 소년 사물놀이 벼 억새꽃 하현달 벽시계 흰 구름 꽃이 뒹굴었던 자리 거울 앞에서 실향 꿈이 있는 여행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길에게 묻느니 몸 낮추어 익어가는 가을 하산 화석정에서 불면 작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