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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90856241
· 쪽수 : 267쪽
· 출판일 : 2007-04-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이제는 창조경영이다
변화는 창조의 출발점이다
성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말자
창조적 파괴를 가속화하자
2.세계를 바꾼 창조경영의 실천가들
창조란 낡은 것을 부정하고 새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인류 최초의 창조경영자, 예수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꿈의 사나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21세기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
세상을 두 번 놀라게 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 회장
중동 사막에 기적의 꽃을 피우는 두바이 셰이크 모하메드 왕
3.창조경영을 창조적 열정과 상상력으로 실현된다
창조경영의 출발은 리더의 야망과 상상력이다
창조적인 혁신 사고가 중요하다
미래 변화를 예측하라
속도를 높이고 시간을 경영하라
신상품 개발과 신사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하라
4.창조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
창의적인 인재를 영입하고 육성, 활용하자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학습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자
팀워크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하자
혁신을 장려하여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창조하자
실행 중시의 행동 문화를 만들자
개방적인 글로벌 조직을 만들자
에필로그 | 대한민국 CEO, 창조경영으로 무장하자
책속에서
2. 21세기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
최근 이건희 회장이 도쿄를 방문하던 중, 수행 비서에게 "도쿄에 까마귀가 몇 마리 사느냐?"는 질문을 했다는 이야기가 한 신문에 실리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도쿄에 사는 사람도 모를 텐데 수행비서가 알 턱이 없다. 그런데도 이 회장은 왜 이런 질문을 한 것일까? 까마귀가 몇 마리인지 정말 궁금했던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 질문을 통해 까마귀가 광섬유 케이블을 쪼아대 파손하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우회적으로 물었던 것이다. 기상천외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 본문 65p 중에서
1.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꿈의 사나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1953년 6.25전쟁이 끝난 후의 일이다. 참전 16개국 유엔군 사절이 내한하여 부산 유엔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행사가 있었다. 사절단이 방문하기 전, 유엔군 묘역을 새로 단장하려 했지만 추운 겨울이라 잔디를 구할 수 없었다. 미군은 "한겨울에 잔디를 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주영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주영 회장은 고민 끝에 보리밭을 떠올렸다. 잔디처럼 보이게만 해주면 된다는 승낙을 받은 정 회장은 즉시 낙동강변에 위치한 보리밭을 매입하여 묘지에 보리를 옮겨 심는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덕분에 세 배의 대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정주영은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미군정 당국에 심어주었다.미국 기업들은 차관을 얻기 위해 달려간 정 회장 일행을 아예 만나주지도 않았지만 정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대형 조선소를 짓고 말겠다는 남다른 집념으로 그는 런던의 바클레이 은행 문을 두드렸다. 조선소를 건설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쳐 있던 정 회장은 바클레이 은행장에게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는 거짓말도 태연히 할 수 있었다. 그리고 500원짜리 지폐에 인쇄된 거북선 그림을 보여주며 은행장을 설득했다. 결국 은행장은 극동의 후진국 코리아에서 찾아온 기업가에게 대형 유조선 두 척을 수주한 계약서를 가져오면, 차관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 본문 54~55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