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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0956613
· 쪽수 : 319쪽
· 출판일 : 2006-05-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석가모니 - 삶과 죽음의 이치를 깨달은 최초의 성인
예수 - 죽음을 이겨낸 신의 아들
마호메트 - 성과 속의 권력을 동시에 거머쥔 이슬람의 예언자
셰익스피어 -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영국의 자존심
워싱턴 - 조국의 심장에 이름을 새긴 미국 건국의 아버지
괴테 - 독일이 낳은 르네상스의 마지막 거장
모차르트 - 천재는 다로 있음을 증명한 음악의 신동
나폴레옹 - 불가능을 정복한 프랑스의 군인 황제
고흐 - 평생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한 정열의 화가
프로이트 -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한 과학자]
아인슈타인 - 우주를 전복시킨 현대 물리학의 거장
피카소 - 현실 너머를 그린 우리 시대의 천재 화가
히틀러 - 부랑자로 태어나 총통이 된 입지전적 전쟁광
책속에서
이후 계속되는 전쟁을 치르는 동안 어느덧 마호메트는 전투에 능한 용맹스러운 장수로 변해 갔다. 메카인은 있는 힘을 다해 그와 맞서 싸웠지만 번번히 쓰디쓴 패배만을 맛봐야 했다. 마호메트는 여세를 몰아 그들을 추격할 수도 있었으나 경제적인 압박만을 가하며 그들이 자발적으로 이슬람교로 개종하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메카인과 싸워 이기는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이 이슬람교에 귀의하면, 마호메트로서는 함께 대외 공략에 나설 무슬림 병사가 늘어나는 셈이기도 했다. 또한 무슬림 국가를 확장하기 위해 메카 상인들의 뛰어난 행정관리 능력이 꼭 필요하기도 했다.
(...) 628년부터 629년까지 무슬림은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종교적 관심은 물론 물질적인 동기까지 더해져 이슬람교에 귀의하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만 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로 이 시기에 메카는 나날이 몰락해 가고 있었다. 메카의 일부 지도자들은 메디나로 이주하여 무슬림이 되었으며, 아부 수피안을 대신한 새로운 지도자는 사람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 본문 68~6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