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에미넴의 고백

에미넴의 고백

척 와이너 (엮은이), 최세희 (옮긴이)
나무이야기
12,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250원 -10% 2,500원
620원
13,130원 >
11,250원 -10% 2,500원
0원
13,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에미넴의 고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미넴의 고백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90976130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2-06-13

책 소개

미국 디트로이트 흑인 거주 지역의 '별 볼일 없는 백인 아이'에서 미국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에미넴. 책은 에미넴의 인터뷰를 재구성한 형식으로 자전적 고백과 생각들을 담았다. 쉴 새 없이 뱉어내는 랩처럼 가족과 동료들, 팬들을 향한 독설들을 실었다.

목차

진정한 마샬 매더스
슬림 셰이디는 누구인가?
발버둥이친 나날들
인종 문제
트레일러 파크에서 보낸 청년기
거리의 싸움
삶 그리고 죽음
힙합은 멈추지 않는다
친애해 마지않는 엄마
불행한 가족들
매더스 부부
부모 되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에 관하여
역할 모델이 되긴 싫어
친구들과 경쟁자들
음악
팬들
폭력
치료
나를 웃겨봐
미디어
명예와 부
영향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
섹스, 약물, 랩앤롤
외부에서 본 에미넴
랩의 복수
검열과 취향
방약무인
누가 Faggot이라고?
세계를 돌며
후회는 없다?
디트로이트의 열혈지우
평범한 보통 사나이
드레와 나
미래

저자소개

척 와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미넴의 고백>
펼치기
최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 방송 원고를 쓰며 번역을 해오고 있다.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에마』, 『깡패단의 방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클라우드 쿠쿠 랜드』,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을 함께 썼다.
펼치기
최세희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어떤 작자가 보이 또는 걸 밴드, 김빠진 팝 그룹, 기획성 밴드를 모아 다분히 인위적인 뭔가를 만들어내는데, 다 사기나 다름없는 짓거리다. 내 외양만 보고 사람들은 나와 그 사기를 혼동하는 모양인데, 누구든 내 음악을 들어보면 내가 팝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다. 내가 금발 머리인 게 화근인 것 같다. 난 다만 사람들이 날 그들과 같은 카테고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 매번 TV를 켤 때마다 그 빌어먹을 사기꾼들을 보게 되는데, 정말이지 참기 힘들 정도로 지리멸렬하고 상업적인데다가 완전히 가짜에 쓰레기다. 끔찍하다.


나에게 어린 딸이 있는데, 그 애를 먹여 살릴 능력이 없다는 걸 인식하는 건 고통스러웠다. '딸아이 기저귀 살 돈도 없는' 신세였다. 글자 그대로 땡전 한 푼 없었다. '이젠 뭔가 해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디트로이트에 있는 랩 배틀battle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참가하기 시작했다. '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생각한 때였다.

최루성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결손 가정에서 자라나고 아버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엄마는 한 번도 일자리를 구한 적이 없다든지, 친구들이 놀러 오면 생활보호 보조금 명세서를 숨겼다든지, 9학년 진급에 세 번이나 낙제했다든지 하는 이야기들 말이다. 내가 바보였기 때문 부득이하게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난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았던 거다.

난데없이 내 사촌이라면서 나타나는 작자들이 있다. 내 삼촌이니 이모니 하면서 내가 성공할 줄 알았다고 사방팔방 떠들어대며 돈이나 자동차를 은근슬쩍 바라는 작자들 말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뱃속부터 뒤집히는 기분이다. 우리 가족이나 친척 중 누구도 내가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

나는 완벽주의자다. 난 나 자신을 위해 음악을 만든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사운드를 만들고 싶은지 내가 안다. 나 자신을 위해 만들기 때문에 내 음악에 만족한다. 내가 만족하면 다른 사람들도 만족하기 마련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