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야, 영혼의 거울

고야, 영혼의 거울

(개정판)

프란시스코 데 고야 (지은이), 이은희, 최지영 (옮긴이)
  |  
다빈치
2011-06-24
  |  
3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7,000원 -10% 0원 1,500원 25,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야, 영혼의 거울

책 정보

· 제목 : 고야, 영혼의 거울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90985781
· 쪽수 : 304쪽

책 소개

다빈치 아트 시리즈 6권. 에스파냐인의 정열을 간직한 고야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의 유화, 드로잉, 판화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가족보다 더 각별히 여긴 친구 마르틴 사파테르와 이십 년 넘게 주고받은 편지글을 수록했다.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붓 터치, 솔직하며 때로는 고뇌의 찬 감정을 전달하는 그의 글보다 고야를 더 잘 말해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목차

1장 고야, 영혼의 거울

고야의 삶, 그리고 예술
고야가 사파테르에게

Paintings by Francisco de Goya

2장 카프리초스

카프리초스
슬픔의 끝을 보여주리라

저자소개

프란시스코 데 고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9세기 초, 전통과 혁신, 발전과 퇴보, 전쟁의 참상 등으로 혼란스럽던 에스파냐에서 화가 고야는 인간의 본성, 특히 광기와 야수성에 집중하고 희비극과 부조리로 가득한 인간의 삶을 관찰하여 화폭에 옮겼다. 그가 궁정 화가로 활동하면서 그려낸 많은 초상화와 인물화, 종교화 등에서는 고루한 전통적 표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와 인물에 대한 탁월한 심리 묘사가 훌륭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능숙한 에칭 기법으로 제작한 판화 작품집에서는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인간 사회라면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인간의 허위의식과 폭력성을 때로는 사실적으로, 때로는 우의적으로 비판하고 고발했다. 인생의 절정기에 찾아온 병으로 청력을 상실했지만, 이후 내면의 고통이 더해진 고야의 작품들은 원숙미와 심오함이 한층 강화되었다. 현대 미술에 한 걸음 다가간 화가로 평가받는 고야는 인상주의 화가들을 비롯한 후대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펼치기
이은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교육학을 전공하고 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요신문 외신부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와 도서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반 고흐 VS 폴 고갱》, 《고야, 영혼의 거울》,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당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라》, 《사랑을 지혜롭게 하는 방법》,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쾌락의 권리》, 《성공 사전》, 《세기의 문》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최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고, 스페인 U.N.E.D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숲이 보내 준 선물》 《꼬마 정원사의 식물 이야기》 《고야, 영혼의 거울》 《달리, 나는 천재다》 《엄마는 나의 딸》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가우디, 꿈으로 지은 집》 《멋쟁이 몬드리안》 《이상한 나라의 달리》를 썼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야는 공식적인 견해와 늘 대립했는데 그 이유는 항상 똑같았다. 그는 작품의 구도, 주제, 전반적인 구상을 당시의 취향에 따라서 설정하려 했지만 터져 나오는 자신의 개성을 억누를 수 없었던 것이다. 결과는 매번 달랐고 항상 좋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마드리드의 산 프란시스코 엘 그란데 바실리카를 위해 1784년에 완성한 <아라곤의 알폰소 5세에게 설교하는 성 베르나르디오>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에서 고야는 피라미드 구도와 전경에서 후경으로 구불구불 감아 올라가는 듯한 구도를 채택하여 길고 좁은 화면을 효과적으로 장식했다. 그리고 화면 중단 오른쪽 끝에 자신감 넘치는 표정의 자화상을 넣어둔 것으로 보아 스스로도 이 작품을 꽤나 마음에 들어 했던 것으로 보인다.


1814년에 제작한 두 작품, <1808년 5월 2일>과 <1808년 5월 3일>은 회화사에 있어서 이정표가 되는 작품이다. (…) 두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다룬 전통적 표현 또는 아카데미 화가들이 이와 비슷한 소재를 다룬 상투적이고 거창한 표현과는 거리가 멀었다. 고야는 이전과 이후에 제작된 어느 화가의 작품보다도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1808년 5월 3일>은 그 내용과 표현, 감정적인 힘으로 인해 전쟁으로 인한 참혹한 공포를 다룬 이미지의 원형과 같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좁은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한 처형자들과 희생자들, 그들 사이에 놓인 랜턴이 비추는 극적인 빛, 그 빛으로 드러난 희생자의 항의의 몸짓과 처연한 표정, 살육의 장면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여 눈을 가리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이 작품의 화면 구성과 감정 표현은 이후 에두아르 마네, 파블로 피카소 등의 작품으로 이어지며 오래도록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