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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 문인편

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 문인편

(위고에서 보부아르까지)

조성관 (지은이)
  |  
열대림
2016-09-30
  |  
1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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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 문인편

책 정보

· 제목 : 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 문인편 (위고에서 보부아르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88990989635
· 쪽수 : 280쪽

책 소개

문화기행 작가 조성관 기자의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 여섯 번째 책. 파리는 빈, 프라하, 런던, 뉴욕, 페테르부르크에 이은 여섯 번째 도시다. 문인편에서는 파리에서 활동한 천재들, 빅토르 위고에서 발자크, 에밀 졸라, 프루스트, 보부아르까지 다섯 명의 작가를 다룬다.

목차

머리말

위고, 세기의 거인
“프랑스엔 위고가 있다” / 어린 위고의 흔적 / 첫사랑 아델 푸셰 / 최초의 사형폐지론자 / 실천하는 낭만주의자 / ≪파리의 노트르담≫의 탄생 / 위고의 연인들 / 나폴레옹에 전율하다 / 19년간의 망명생활 / ≪레미제라블≫의 현장들 / 빅토르 위고 박물관 / 거인, 83세에 눈감다 / 위고, 개선문을 통과하다 / 팡테옹에 잠들다

발자크, 소설의 교과서
커피 예찬론자 / 최초의 박해자, 어머니 / “돈이 된다면 뭐든” / 첫사랑 베르니 부인 / 소설가로 이름을 알리다 / 최고의 선물 / 퐁데자르, 언약의 다리 / 운명의 여인, 한스카 부인 / 글 감옥에 갇혀 / 무명의 스탕달을 발굴하다 / 꿈에 드리던 결혼, 그러나 / 끝이 아닌 시작

졸라, 프랑스의 양심
영화 <빠삐용>과 시인 구상 / 암담한 학창시절 / 작가의 길 / 자연주의 소설 ≪목로주점≫ / 노동자 소설 ≪제르미날≫ / 아내와 정부 / 불로뉴 숲의 축하연 / ‘나는 고발한다’ / 로로르 신문사를 가다 / 가스 중독사

프루스트, 기억의 연금술사
생각의 끝을 잡다 / 라퐁텐 가에 태를 묻다 / 동성애에 눈뜬 고교 시절 / 귀족 살롱에 출입하다 / 유폐된 공간에서 / 퇴짜 맞은 원고 / 프루스트 박물관 / 앙드레 지드와의 만남 / 동성 연인을 보내고 / 의식의 흐름과 만연체 문장 / 천재들, 파리에 모여들다 / 롤랑 바르트와 프루스트 / 마지막 안식처

보부아르, 행동하는 지성
카페에서 글을 쓰는 여성 / 최초의 저항 / 소르본의 여학생 / 운명의 남자, 사르트르 / 루브르 벤치에서의 청혼 / 교사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 만들어진 여성 / 여성다움의 신화 / 카페 되마고의 보부아르 지정석 / 꽃의 천국, 카페 플로르 / 묘지의 키스 마크 / 보부아르 다리에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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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성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기행 작가.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조선일보 기자가 되었다. ≪월간조선≫ 기자, ≪주간조선≫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있다. 주요 기사로는 <헬로! 모차르트 ― 탄생 250주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35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오다>, <전유성의 문화실험, 청도 철가방 극장>, <北 요덕에 갇힌 통영의 딸>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인≪빈이 사랑한 천재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 ≪런던이 사랑한 천재들≫,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페테르부르크가 사랑한 천재들≫을 비롯해≪풍요와 기회의 나라 캐나다 기행≫, ≪실물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한국 엘리트들은 왜 교도소 담장 위를 걷나≫ 등이 있다. 2010년 체코 정부로부터 공훈 메달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2층에는 19년간의 망명생활을 엿볼 수 있는 진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위고의 드로잉 실력이다. 위고는 드로잉과 연필로 게르네지 섬 망명생활 중 보고 느낀 것을 그렸다. 연인 쥘리에트 드루에 그림부터 해골 그림까지 발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작품들이 많다. 그러나 진짜 위고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은 3층이니 2층에서 힘을 다 빼지는 말자.


한번 상상력에 불이 붙으면 발자크는 몽롱한 상태에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져나가듯 미친 듯이 써내려갔다. 글이 생각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일단 펜을 잡으면 최소한 열 시간 이상 꼼짝하지 않은 채 열 개의 까마귀 깃털 펜을 다 써버렸다. 개 짖는 소리조차 나지 않는 새벽 3∼4시, 방안에는 원고지 위를 스스슥 날아다니는 깃털 펜의 펜촉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화장실에 가거나 커피를 끓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설 때를 제외하고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글이든 회화든 모든 예술적 창작은 결국 고도의 집중과 몰입을 통해 탄생한다.


발자크가 살던 집은 발자크 정류장에 내려 지나온 길을 따라 몇 걸음 걸어야 한다. ‘시테 발자크(Cit? Balzac)’가 보였다. ‘발자크 단지’라는 뜻이다. 발자크 가족이 살던 집터는 현재 아파트 단지로 변해 있었다. 버스가 지나는 큰길에서는 접근할 수 없도록 철문이 닫혀 있다. 철문 안 잔디밭에 이 장소의 역사성을 알리는 플라크가 달린 표지석이 보였다. “그의 문학적 영혼이 이곳에서 싹터서 프랑스 소설의 아버지가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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