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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91042469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소년의 탄생 15
시차 -조선의 어머니들 -캡틴의 인내 -톰킨스가 조선인이었더라면
서구인들의 사치 -엉망진창 뒤죽박죽 -조선식 성 -알파벳
조선 젖소에게서 우유 짜기
2장 소년이 본 것 39
조선의 기와장이 -캡틴의 집 -정원 -조선의 꽃 -조선의 채소 -가정생활과 병고
조랑말과의 씨름 -옌타이에서 휴가 -조선 또는 대한 -톰킨스 가계와 혈통
크리스마스 파티 -트리 장식 -모두를 위해 중요한 것 -게임 즐기기
3장 폰 가베 75
그 아이는 살아날 것이다 -점점 더 미국인이 되다 -애완견 패니
조선 토종개의 쓰임새 -캡틴의 귀가 -미국으로
4장 조선 아이들의 생활 95
다시 일터에서 -강인한 조선 어린이들 -천연두 귀신 -어린 간호사들 -전쟁의 폭음 -톰킨스의 생일 -얼룩말 -중국식 연극 -브라운 아이즈의 친구들
조선 소년이 하는 일 -소녀들이 하는 것 -빨간 앞치마 -학교에서의 조선 소년들
조선 소녀들을 향한 희망
5장 선물로 쓰는 글 125
브라운 아이즈의 오두막 -휴식의 위안 -마을 주민의 식생활 습관
먹다(eating)의 조선식 의미 -조선인의 축일과 휴일 -조선의 새해맞이 관습
여름 축제 -조선의 묘지 -땅 매입의 어려움 -난감한 상황의 돌파구
언더우드, 승소하다 -브라운 아이즈의 양심 -소년의 믿음 -소년의 도움
6장 브라운 아이즈 161
브라운 아이즈의 몇 가지 교통수단 -국왕을 알현하다 -두 명의 마술사
크리스마스 양말 주머니 속의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크리스마스 파티
매일 일상의 고된 일 -성서 번역 -연례행사, 조선 관광과 시찰 -음악은 매력이 있다
7장 조선 유람 187
위험한 다리 -기독교인 신부가 겪는 고난 -어느 도박꾼의 회심 -유 씨와 그의 책 -억지로 기도하는 사람들 -여행 중의 여러 숙소 -고인을 모셔 놓기 -한 영웅적 여성-마을 주민들이 장기를 둔다
8장 강가에서 211
언더우드가 가장 좋아하는 경관 -거룩한 고요함 -산이 보여주는 경관
집 페인트칠하기 -선교사도 사람이었다 -콜레라 치료하기 -해리, 백일해 병을 얻다 -어느 강도의 침입 -맹인들이 오다 -궁극적인 평화
9장 비 오는 계절 237
승려와 여승 -수영하며 -힘겹게 전진 -운송 수단 나룻배 -5월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원 수호하기 -소풍 장소 -이별을 말하다 안녕!
10장 꼬마 신랑들 259
이방인 소년 -소년과 황제 -옛 영광에 기인하여 -꼬마 유부남 -신부의 결혼식 복장 -결혼식 의례 -신부의 운명 -좋지 않은 소식 -떠남 -보상 한 조각
11장 일본과 중국으로 283
관리가 부실한 호텔 -일본의 어느 도로 -그림 같은 땅 -호텔의 온천
-어느 험난한 여행 -상하이에서 쇼핑하기 -느리게 운전하기 -인력거 타기
-교회 방문 -꼬마 정치인들 -스켄자 타기 -노새는 노새가 될 것이다
-황량한 중국 북부 -최선을 이끌어 내기-진정으로 굶주린 -또 한 명의 언더우드
12장 살림하기 319
건포도와 크래커 -가정의 문제 -실수투성이 만찬 준비 -기쁜 안도감 -진정한 환대 -음울한 경관 -화가 난 가마꾼들 -가마꾼의 습성 -떨어져 내린 오두막 지붕 -친절히 그러나 박력 있게 -구덩이에서 탈출 -조선의 명문가들 -인삼 재배
우리의 집, 서울로
13장 소년들의 기독교 공려회 351
집을 팔다 -새로운 집 -왕자 전하의 방문 -해리의 놀이 친구 -전쟁의 나날들
전시 풍경을 바라보다 -일본의 격식 -미군과의 만남 -세계적인 아이들
-여러 소년 선교사 -아이들을 위한 집 -야만의 부랑자들 -희생과 씨앗
부록
호러스 언더우드 연보 383
책속에서
나는 엄마가 스무 명쯤 되면 좋겠어, 그리고 엄마한테 머리가 스무 개쯤 있어서 그 스무 개의 엄마 얼굴에 전부, 언제나 키스를 했으면 좋겠어.
-호러스 호턴 언더우드(언더우드 2세, 한국명 원한경, 별명 토미톰킨스, 아명 해리)
아아, 아가야. 그런 짐들과 부담과 책임은 너의 요람에서부터 기다리고 있었단다. 너는 아직 그것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아직은. 그러나 그것들은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인내를 요구할 것이지만 어느 날 너는 여기에서 벗어날 것이다. 톰킨스야, 이것들은 슬픔이라는 고독의 그림자가 드리운 경계선에, 어느 캄캄한 골짜기에서 너와 마주할 것이며, 거기에서 고통과 고생을 나눠지는 동료애가 생겨날 것이며, 너는 머리를 숙이고 그것들을 받아들일 것이며 담대하게 앞으로 전진하여 기쁘게 감내할 것이다. 네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우리가 믿고 있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된다면. -릴리어스 호턴 언더우드
이는 불쌍한 폰 가베(우사 김규식)에 대한 기나긴 지원과 돌봄, 역성 들기였다. 며칠이 지나고 몇 주가 흐르자, 그 아이의 생명은 균형을 찾아 몸이 떨렸다. 신실하게도, 그의 외국인 친구들은 그를 돌보았고 그를 주의 깊게 살폈다. 모든 의사들이 절망했지만, 원 목사의 사랑은 결코 절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