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내 메시지다

예수회 사제이며 저술가, 평화 운동가로서 지난 20여 년 동안 줄곧 반전.반핵.평화 운동을 펼쳐오면서 자기 안에 기도와 활동을 통합시켰다. 미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평화 운동 단체인 '화해연대Fellowship of Reconciliation'의 총무로, 워싱턴, 뉴욕,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노숙자와 극빈자들 사이에서 일했고, 포담 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칼을 쳐서 보습을"이라는 반핵 시위로 1993년부터 1994년까지 8개월 동안 수감되기도 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는 북아일랜드 데리에 살면서 벨파스트에 있는 인권 센터에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있는 평화>, <Jesus the Rebel>, <Disarmimg in Heart> 등이 있다.

해남에서 태어나 한신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아내와 함께 미국 메인 주에 살며 Bango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영성과 종교를 공부하고 있다. 엮고지은 책으로는 '성서 밖의 볶음서', 옮긴 책으로는 '이것이 영지주의다''내 삶이 내 메시지다'등이 있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영성을 일깨우고 북돋는 책들을 소개하고 옮기는 데 힘쓰고 있다. 바른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www.translators.co.kr)의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