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깍두기 인생론

깍두기 인생론

(동화작가 고정욱이 십대에게 들려주는, 2011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

고정욱 (지은이)
  |  
샨티
2011-09-15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500원 -10% 420원 7,230원 >

책 이미지

깍두기 인생론

책 정보

· 제목 : 깍두기 인생론 (동화작가 고정욱이 십대에게 들려주는, 2011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1075719
· 쪽수 : 224쪽

책 소개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의 동화작가 고정욱이 십대 청소년들을 위해 쓴 ‘인생론’이다. 저자는 인생의 장애물이나 약점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지, 스스로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 십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다루고, 그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해준다.

목차

머리말 5

1. 넌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너희는 이미 어른들을 앞서가고 있어 10
왜 우리는 힘든 일을 겪는 걸까? 16
약점도 장점이 될 수 있을까? 25
모두가 옳다고 말하는 건, 다 옳을까? 30
넌 어떻게 너를 표현하고 싶어? 37
기본, 거기에 하나 더! 43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니? 51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고? 57

2. 너는 누구를 사랑하니?
누가 너를 보호해 줄까? 66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니? 74
우린 누구나 할 일이 있어 태어난 거야 81
선택의 순간, 어떻게 해야 할까? 90
특별한 사람만 천재가 되는 걸까? 96
스스로를 위한 위로도 필요해 103
너를 행복하게 하는 ‘그걸’ 찾아봐 111

3. 진짜로 행복해지는 법을 알고 싶니?
일류가 안 되면 행복할 수 없나? 118
돈을 많이 벌면 성공한 삶일까? 124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니? 131
좋은 말이라도 상처가 될 수 있어 139
고집부리다 손해 본 적 없어? 144
다른 사람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뭘까? 153
약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봐 161

4. 너의 행복을 세상과 나누지 않을래?
말에는 힘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니? 170
평범한 사람도 큰 인물이 될 수 있을까? 179
책임을 진다는 건 그만큼 성숙했다는 뜻이야 185
세상의 비난이 두렵니? 193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 친구! 200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있니? 208
세상을 바꾸는 건 나를 바꾸는 데서 시작해 215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가족은 나의 힘》 등의 작품 350여 편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과거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연락처 : kingkkojang@hanmail.net 유튜브 : 고정욱TV
펼치기

책속에서

어린 시절 동네에서 놀 때 보면 아이들은 놀이에 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일명 ‘깍두기’이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노는 놀이에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끼고 싶다면 깍두기로 넣어주면 된다. 남자아이들의 경기에 여자아이가 끼고 싶다면 깍두기로 넣어준다. 더 나아가서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깍두기로 참여할 수 있다. 공식적인 룰을 조금 유연하게 적용하면 누구나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게임의 일원이 되었다는 벅찬 희열도 맛볼 수 있다. 깍두기를 용인하고 포용해서 함께 즐기거나 일하며 받아들여 주는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따뜻한 공기가 흐른다.
―‘일류가 아니면 행복할 수 없나?’ 중에서


대학 다닐 때 같은 과 친구가 여행길에서 문득 나에게 물었다. “우주의 시작이 언제야?” 고등학교에서 이과 공부를 했던 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글쎄, 빅뱅이 생긴 그때부터겠지?” 자연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내게 친구는 말했다. “내가 태어난 다음부터야. 나의 의식이 있고 나의 존재가 있을 때 우주가 의미 있는 거 아니겠어? 내가 태어날 때 우주는 시작되고 내가 죽으면 끝이야.” 그 말이 맞았다. 내가 있고서야 우주가 있다. 나를 지켜야만 남을 지켜줄 수 있고,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애와 자기 존중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청소년들이 걱정되는 이유는 이 중요한 우선순위를 가끔 헷갈려하기 때문이다.
―‘누가 너를 보호해 줄까?’ 중에서


사실 같이 있으면 비장애인들에게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친구가 바로 나다. 멀리 걷지도 못하고, 뛰지도 못하며, 축구를 하거나 산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친구들은 내가 있으면 기꺼이 그러한 자신들의 활동을 포기해 주었다. 물론 그들에게는 언제든지 그 활동을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나로서는 그들이 나와 함께 행동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나는 강연 때마다 장애인의 친구가 되어달라고 수천, 수만 번 사인했다. 우정이 있으면 청소년 사이의 문제는 거의 다 해결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병인 외로움까지도.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 친구’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