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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109553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9-03-09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대한 찬사
Chapter1. 슬럼가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까지
Chapter2. 내 손 안의 삶
Chapter3. 희망의 탄생
Chapter4. 역경 속에서 찾은 사명
Chapter5. 아름다운 것의 비밀
Chapter6. 안 되면 되게 하라
Chapter7. 열정의 힘
Chapter8. 생명의 율동, 스윙
Chapter9. 더 멀리 세상 밖으로
Chapter10. 누가 세상을 바꾸는가?
옮긴이의 글
책속에서
가난은 마음의 암이다. 나는 이 사실을 체험으로 안다. 평생의 경험과 피츠버그에서 30년간 성공의 세월을 통해서 나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으로 규정하거나 무너진 그들의 삶을 바로잡겠다는 사회정책을 창안하려는 것만으로는 이 암을 치료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난을 치유하려면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하기 이전에 '인간'임을 이해해야 하고, 인간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아름다움, 질서, 목표의식, 기회와 같이 모든 인간의 마음에 반드시 필요한 정신적 기본자양분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우리가 깨달은 교훈이 맨체스터에서만 타당하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 난초는 피츠버그에서와 마찬가지로 상파울로 거리에서도 아름답다. 창의성은 할렘이나 필라델피아 북부에서와 마찬가지로 방글라데시나 팔레스타인에서도 성장을 위한 강력한 힘이다. 평온과 안정감을 주는 햇살 비치는 환경은 시카고의 사우스 사이드나 로스앤젤레스의 사우스 센트럴에서와 마찬가지로 벨파스트나 요하네스버그에서도 희망과 목표의식을 불러일으킨다. - 본문 중에서
“사진 교육프로그램 초기부터 우리는 아이들에게 고급 카메라를 쥐어줬습니다.” 나는 설명했다. “아이들 몇몇은 그 사실을 믿지 못하는 표정이었죠. 예전엔 아무도 그 아이들을 믿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스스로의 선입견과 다른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선입견에 갇힌 채 이 곳에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위축시키는 나쁜 생각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쥐어주고 우리의 신뢰와 높은 기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