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밤은 모슬포로 향하고 있다

시인의 말

1부 술 취한 밤은 모슬포로 향하고 있다
슬픔은 왜 잠들기 전에 오는가
술 취한 밤은 모슬포로 향하고 있다
짠내가 나지 않는 바다
원고청탁서
원고청탁
167회 정월대보름
나의 詩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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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가슴에 슬픈 단지가 하나 있다
최씨별전
난, 깐다
가슴에 슬픈 단지가 하나 있다
민달팽이노래기목
나의 서정시 때문입니다
판교 막걸리집
까치밥 하나
오거리 대포집
함박눈 오는 12월, 마당을 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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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성글은 날은 속살을 발라내고 싶다
성글은 날은 속살을 발라내고 싶다
나비
오늘 일정
이브
아줌마는 유언을 날로 팔고 있다
입 속에
닭의장풀
전당포
폐가
네잎 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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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푸르런 잎사귀처럼 쉬었다 갈수 있는
詩란 무엇인가, 새
영산홍이 피었다
슬픔은 어디에서 오는가
4월의 장터
이런 詩
나의 방경일은 똥꼬가 아픈 날
집나간 며느리 되돌아 왔다네
무량사
푸르런 잎사귀처럼 쉬었다 갈수 있는
화장골 충북집 탁주 속에 달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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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