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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113886
· 쪽수 : 480쪽
책 소개
목차
밥버거.11
스마트폰.19
팀플.25
운세.31
징크스.37
졸음.45
답답.51
노인.57
힘.61
긴장.67
월요일.75
SNS.85
전공.95
칭찬.103
도전.109
서울.115
공부.123
욕.131
시계.139
일탈.147
경쟁.155
친구.161
아이돌.167
길.173
아부.179
여유.187
우울.197
집.203
미용실.211
재능.219
휴학.227
택시.235
대외활동.243
혈액형.251
실수.259
스무 살.265
의욕.273
변화.279
근자감.287
강연.295
여행.305
조급.313
창작.319
봉사활동.325
생일.333
꿈.341
인맥.351
셀카.359
조언.367
어른.375
면접.383
사람.393
수능.401
뜬구름.411
카카오톡.417
귀.427
존심.433
예능.443
고민.453
연말.463
청춘.47
저자소개
책속에서
“팀플”
수강신청 할 때 강의계획서를 꼼꼼히 읽는 이유.
팀플과제가 있는가 없는가.
모르는 사람이랑 팀 되는 게 싫고
시간 맞추는 것도 싫고
괜히 시간 빼앗기는 것 같고
카톡으로 오가는 오글거리는 말들도 싫고
“안녕하세요! 김철수입니다~ 잘해봐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심히 해봐요~~ㅎㅎ.”
착한 척 흐즈므르
한 조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 그리고
팀플시간만 되면
중요한 약속이
생기는 사람.
“죄송해요ㅠㅠ
전공 발표할 게 갑자기 생겨서 못 갈 거 같아요.”
뚫린 입이라고 잘도 말하시는군요?
빤히 보이는 거짓말로
다른 조원의 노력에 숟가락만 얹으려는
거머리 같은 존재.
죄송하다는 말로
조원을 배려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진정한 배려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어야지.
안 바쁜 대학생이 어디 있나.
다 바쁩니다.
조원들이 바라는 건
최소한의 성의.
“김철수 씨, 오늘도 시간 안 되세요?”
“아 죄송해요…….”
“교수님 만나 봐야 해서…….
“죄송합니다.”
“아 그러시구나… 어쩔 수 없죠. 안녕히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