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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9114150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9-08-0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우주 물리학자와 떠나는 흥미로운 과학 여행
프롤로그 - 무한한 우주 세계에서 ‘나’를 만나다
1장 우주 여행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미래로 이어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미래로 이어지는 문은 열렸다
2장 차원 여행
연못 속의 잉어, 우주 안의 인간
우주의 크기는 변화한다
산타클로스는 2차원 여행가
4차원은 정말 시간일까?
우주의 바깥에서 본 흔들리는 우주
위에서 내려다보면 잘 보인다
‘4차원의 여자’는 미인일까?
3장 시간 여행
시간 여행으로 시간을 뛰어 넘는다
과거, 현재, 미래로 시간을 넘나드는 어린이들
시간의 시작은 어디일까?
Dimension Travel - 미래에서 온 또 다른 나를 만나다
4장 역사 여행
지식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수메르 점토판이 과거의 비밀을 밝힌다
고대 기술의 결정 ‘노아의 방주’
인간의 열망, 하늘을 나는 꿈
고대인들이 남긴 지식
멸망과 발전은 언제나 이웃한다
5장 원자 여행
Dimension Travel - 원자와 떠나는 여행
여행의 목적지는 스스로 결정한다
원자의 여행은 끝이 없다
에필로그 - 여행은 계속된다
옮긴이로부터 - 창조력으로 이루어지는 꿈
책속에서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를 보면 아무리 커다란 물건도 순식간에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차원의 시점에서 보면 4차원 주머니에는 3차원에 없는 특별한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고차원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엄청난 에너지의 본질을 이해해 인간의 생활에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21세기 과학 연구의 중요한 테마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_ 63쪽
대체 중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우리가 종이 위에 그려진 인간이고 종이 위에 사는 2차원 존재라고 상상해보자. 종이에서 튀어나올 수는 없지만 종이 표면을 따라 종횡무진 움직일 수는 있다. 종이 위에 사는 2차원 인간은 중력과 인력 같은 힘이 없어도 움직일 수 있다. _ 88쪽
아인슈타인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나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신이 어떤 원리에 의해서 세상을 창조했는지 알고 싶다. 그렇다. 신의 뜻을 알고 싶은 것이다. 그 이외의 것들은 하찮은 것들이다.”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도 무엇을 위해 우주가 만들어졌으며 무엇을 위해 인간이 필요했을까 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도 ‘누가 신을 창조했을까’ 혹은 ‘전능한 신이 왜 인간을 만들어야만 했을까’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았을까? 그라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에 늘 ‘왜?’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_ 199쪽
어떤 원자가 우연히 ‘세르칸’이라는 인간으로 모양을 바꾸고, 죽은 후에는 다시 뿔뿔이 흩어진 원자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그렇다면 나의 ‘원자 여행’의 결론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어는 ‘다다이마(ただいま)’다.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과거의 여행은 전부 경험이지만 거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으며, 미래를 고민하며 지금이라는 중요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장대한 우주, 원자의 행위에 다가가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_ 2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