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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국사

20세기 중국사

(제국의 몰락에서 강대국의 탄생까지)

알랭 루 (지은이), 정철웅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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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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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20세기 중국사 (제국의 몰락에서 강대국의 탄생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91221727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0-11-29

책 소개

현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변화와 중국의 미래를 역사가의 시각으로 냉정하게 분석한 책이다. 청나라 말기 중화제국이 몰락하기 시작하는 무렵부터 신해혁명, 대장정과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 대약진 운동과 문화 대혁명을 거쳐 개혁개방의 길로 나아가 강대국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지난 100년간 중국인들이 겪었던 파란만장한 역사의 현장을 담아냈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론

1장 중국사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열쇠
2장 청 제국의 몰락: 1898~1911
3장 유구한 전통 중국의 질식 시대: 1912~1927
4장 중국 해안 지방의 발전: 1912~1927
5장 유산된 혁명: 1927~1937
6장 무력 항쟁: 1937~1949
7장 소련 모델을 추구한 시기: 1949~1957
8장 유토피아의 제국: 1958~1976
9장 마오쩌둥주의의 해체: 1976~2002
10장 21세기 벽두에 선 중국
에필로그 - 중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부록
연표 | 중국 주요 정치 지도자들의 약력 | 쑹(宋)씨 가문
참고문헌
지은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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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알랭 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중국을 연구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중국학자이다. 파리 1대학에서 〈1927~1949년, 상하이 노동자Ouvriers et ouvri?res de Shanghai, 1927~1949〉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세기 중국의 노동자 문제, 연안 지역의 도시사, 정치 엘리트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1,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원숭이와 호랑이: 중국의 운명, 마오쩌둥Le singe et le tigre: Mao, un destin chinois》(2009)을 펴냈다. 파리 8대학과 국립동양어문화대학(INALCO) 중국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0년 현재 국립동양어문화대학 및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의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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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청대 양쯔 강 중류 지역의 농업 발달과 상업 활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논문을 준비할 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유학 온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친절한 미셸 오Michel Hau 교수의 도움을 받아 사회경제사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그 후 파리로 옮겨가 미셸 카르티에 Michel Cartier 교수와 피에르 에티엔 빌 Pierre-Etienne Will 교수의 수업에 참관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당시 중국 후베이성과 산시성에 대해 연구하던 이 두 교수의 절대적인 영향 아래에서 후베이성, 후난성, 장시성을 대상으로 한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했다. 1990년 말 귀국한 뒤에는 <청말 양쯔 강 중류 지방의 상업 활동>, <청대 양쯔 강 중류 지방의 인구 변화>, <청대 양쯔 강 중류 지역의 상품 생산과 시장 구조>,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명청 시기 양양부 경제 변화의 특성>, <청대 농서를 통해 본 산시성의 농업 발달>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후베이성과 산시성에 관한 글을 많이 쓰게 되었고, 이는 농업 발달이나 변화, 상업 활동과 시장, 인구 문제 등과 같은 사회경제사의 일차적인 연구 대상에서 차츰 후베이성 산악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청대 후베이성 서북부지역의 경제 개발과 환경>이라는 논문은 이런 관심이 낳은 최초의 결과물이다. 이 글을 계기로 후베이성, 산시성, 쓰촨성이 만나는 전형적인 산악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삼성 교계 지역으로 관심을 확대했다. 명청 시대 산악 지역의 환경 문제와 민간 풍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숭실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지금은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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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청 제국의 당국자들은 18세기 이후 양귀비 재배와 담배를 포함한 아편의 소비를 금지했다. 중국 당국자들은 아편이 건강에 위험하다는 사실을 유럽인들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 아편 밀매는 제국의 성실한 민간과 군사 관료들에게 해를 끼쳤다. 그들 관료들은 아편을 묵인하여 중국 상인들과 이익을 공유했으며, 그들 상인들은 여전히 실체가 분명하지 않은 비밀결사로서 만주족의 축출을 주장했던 삼합회(三合會)와 종종 연계되기도 했다. 따라서 아편과 청 제국의 몰락은 깊은 연관성이 있다.


서양 강대국들은 일정 지역을 할양하여 자신들의 영향권 아래 두었다. 불평등조약을 강제한 강대국들은 외국인 조차지와 프랑스 조차지가 있었던 상하이처럼 도시 전체를 자신들의 통제 아래 두었다. 홍콩과 마카오는 식민지로 전락했다. 중국이 우습게 생각했던 일본은―예를 들어 일본은 당(唐) 왕조의 문물을 수입했다―1895년 전쟁에서 손쉽게 승리한 후, 청 제국의 2년 예산을 집어삼켰던 전쟁배상금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중국으로부터 타이완과 군사 기지가 있는 뤼순(旅順), 그리고 상업 항구가 있는 대련(大連)이 속한 만주 남쪽의 랴오둥반도를 차지했다. 이전 시기 내내 세계 문명의 중심지였던 중국은 이제 뒤처진 하나의 지방에 불과했다.


1924년, 여러 군벌들 사이의 크고 작은 전쟁 발발이 가장 극심한 지점에 이르렀다. 국가는 거의 파괴 상태였다. 1916년에서 1928년 사이 열 명의 국가수반과 스물다섯 명의 관료들은 단지 군벌이 장악하고 있던 지역을 통치하는 것에 불과했다. 외국 열강들은 특정 군벌을 지지했다. 예를 들어 우페이푸는 영국의 지지를, 장쭤린은 일본, 펑위샹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았다. 영토 분할이 가속화되었다. 티베트가 독립했고, 몽골은 소련의 위성국가가 되었으며, 신장(新彊)은 국가의 통제를 벗어나 있었다. 이런 상황의 중압감 때문에 중국은 질식 상태였으며, 중국 역사에서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여러 재앙들이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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