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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후퇴

코끼리의 후퇴

(3000년에 걸친 장대한 중국 환경사)

마크 엘빈 (지은이), 정철웅 (옮긴이)
사계절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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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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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코끼리의 후퇴 (3000년에 걸친 장대한 중국 환경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58285458
· 쪽수 : 912쪽
· 출판일 : 2011-05-25

책 소개

3000년이라는 장구한 기간에 이르는 중국 환경사에 관한 역작. 이 책이 출간되자 서구사회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매우 극소수의 역사학자들만이 이룩한 학술적 성과물이라는 칭송과 함께 매력적이고도 경이로운 역작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목차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제수록된 글의 출처
일러두기

서문

1부 여러유형들
1장―중국 환경사의 공간과 시간
2장―인간과 코끼리 : 3000년에 걸친 대립
3장―중국 삼림 남벌의 개관
4장―중국 각 지역의 남벌과 수종樹種
5장―전쟁과 단기 이익의 논리
6장―물과 수리체제의 유지비용

2부 환경문제의 개별 사례
7장―자연의 풍요로움에서 경제적 풍요로 : 가흥현嘉興縣
8장―한화漢化 정책 : 귀주貴州와 묘족苗族
9장―장수마을 준화遵化의 수수께끼

3부 환경인식
10장―자연의 계시
11장―과학과 동물군群
12장―제국의 도그마와 개인의 시각

결론


원서 정오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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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크 엘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 킹스 칼리지와 하버드 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프랑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오가며 살았던 그의 생애 덕분에 일찍부터 비교관점에 대한 시각에 익숙했다.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오히려 유럽사였지만, 막스 베버와 조지프 니덤의 영향으로 중국사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되었다. 케임브리지 대학, 글래스고 대학, 옥스퍼드 대학, 프랑스 고등보통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호주 국립대학의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의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다 퇴임했으며, 2006년부터 명예교수로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 소개된 The Pattern of the Chinese Past(1973년, 한국어판 『중국 역사의 발전 형태』)를 비롯하여, Another History : Essays on China from European Perspective(1996), 대만의 유취용劉翠溶 교수와 함께 편집한 Sediments of Time(1998)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69년부터 2004년 까지 약 40여 편의 중국사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송대~청대 중국의 기술 수준과 유럽의 기술 수준을 비교하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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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청대 양쯔 강 중류 지역의 농업 발달과 상업 활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논문을 준비할 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유학 온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친절한 미셸 오Michel Hau 교수의 도움을 받아 사회경제사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그 후 파리로 옮겨가 미셸 카르티에 Michel Cartier 교수와 피에르 에티엔 빌 Pierre-Etienne Will 교수의 수업에 참관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당시 중국 후베이성과 산시성에 대해 연구하던 이 두 교수의 절대적인 영향 아래에서 후베이성, 후난성, 장시성을 대상으로 한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했다. 1990년 말 귀국한 뒤에는 <청말 양쯔 강 중류 지방의 상업 활동>, <청대 양쯔 강 중류 지방의 인구 변화>, <청대 양쯔 강 중류 지역의 상품 생산과 시장 구조>,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명청 시기 양양부 경제 변화의 특성>, <청대 농서를 통해 본 산시성의 농업 발달>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후베이성과 산시성에 관한 글을 많이 쓰게 되었고, 이는 농업 발달이나 변화, 상업 활동과 시장, 인구 문제 등과 같은 사회경제사의 일차적인 연구 대상에서 차츰 후베이성 산악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청대 후베이성 서북부지역의 경제 개발과 환경>이라는 논문은 이런 관심이 낳은 최초의 결과물이다. 이 글을 계기로 후베이성, 산시성, 쓰촨성이 만나는 전형적인 산악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삼성 교계 지역으로 관심을 확대했다. 명청 시대 산악 지역의 환경 문제와 민간 풍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숭실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지금은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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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후와 관련된 역사변화 구조는 간단하다. 북중국 일대와 그 위 지역인 초지의 기후가 한랭해지고 건조해지면 유목민들은 남쪽으로의 이주나 침략을 시도했다. 기후가 따뜻해지고 습해지면 농업을 위주로 한 한족 세력이 북쪽 지역이나 경우에 따라서 서쪽 지역으로 다시 팽창했다. (......) 따라서 기후변화가 매우 결정적인 요소였던 것으로 보인다. 유목민들이 중국 대륙을 침략하기에 앞서 그에 걸맞은 좋은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중국을 성공적으로 침략할 수 있는 수단도 갖지 못했을 것이다. _ 1장·중국 환경사의 공간과 시간, 55~56쪽


농경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 당시 ‘전쟁’은 세 전선에서 벌어졌다. 첫 번째 전선은 코끼리들이 서식하는 숲을 개간하여 경작지로 바꾸는 작업이었다. (......) 두 번째 전선은 농작물을 도둑질하는 코끼리들을 없애거나 포획하여 농토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코끼리들이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지 못하도록 농작물을 지키려는 농부들이었다. 세 번째 전선은 상아와 미식가의 별미인 코끼리 코, 또는 전쟁이나 수송, 의식儀式에 사용할 목적으로 코끼리를 사로잡는 사냥을 들 수 있다. _ 2장·인간과 코끼리: 3000년에 걸친 대립, 61쪽


발전, 전진, 착취, 지위 박탈, 그리고 끝내는 인간의 환경과 똑같은 방식으로 일부 자연환경을 파괴하려는 사회적 기구가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농업 발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좀 더 확고한 전쟁 물자의 공급이었다. 기원전 6세기 무렵 초나라에서는 농지, 목초지, 수로의 측량뿐만 아니라 재정계획의 수립을 국방 책임자인 사마司馬가 담당했다. (......) 말하자면 전쟁경제 Kriegswirtschaft였다. _ 5장·전쟁과 단기 이익의 논리, 197~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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