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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엉덩이 노출사건

외과의사 엉덩이 노출사건

(한미수필문학상 작품집 다섯 번째)

한치호 (지은이)
청년의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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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엉덩이 노출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과의사 엉덩이 노출사건 (한미수필문학상 작품집 다섯 번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23262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5-07-27

책 소개

의료계의 신춘문예 '한미수필문학상'의 다섯 번째 작품집으로 제12회, 제13회, 제14회의 수상작 42편이 실려 있다. 의약분업이 한창이던 2000년, 환자와 의사 간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 탄생한 한미수필문학상은 매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 왔다. 이번 작품집은 그 결과물이다.

목차

한미수필문학상은…

제12회 수상작

대상
손춘희|크리스마스 선물

우수상
이석우|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조용수|중환자실 의사
김대겸|박시제중
이행우|정 노인의 마지막 바람

장려상
이관식|진료 끝난 후에 보죠
정만진|칠중철궁의 하루
서미혜|연보라 옷, 저칼로리 라면
오승원|기억
하주원|“저기, 나가 아무래도 침해 같아서……”
오규성|젊은 부부
김탁용|선생님, 아파서 미안합니다
문윤수|못생긴 손
이정희|우주에서 온 아이

심사평
환자-의사 간 일어나는 사연의 다양성을 그대로 보여 준 작품들

제13회 수상작

대상
윤석민|너의 목소리

우수상
김부경|세상이 너에게 줄 수 있는 것
김탁용|봄으로 오는 선물
이창걸|고통의 죽음, 죽음의 고통

장려상
신영도|한 장의 진료의뢰서
김지훈|어느 노부부가 건네준 따뜻한 두유 이야기
김대동|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신종찬|철인에게 물어도 남아 있는 말
박성근|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손님
김동환|동행사
유문원|골수 기증기
홍범식|사랑을 건네며
박한선|아내의 선물, 엄마의 선물
김장래|군의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심사평
환자 만났을 때 감정 충실하게 쓴 작품들 돋보여

제14회 수상작

대상
한치호|사별, 잊어야 하는 것이 아닌

우수상
이상수|보내지 못한 편지
김탁용|17일의 약속
남궁인|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부쳐

장려상
김부경|어떤 죽음
김승연|아기가 날아왔습니다
이효석|두 인연
박관석|갈림길에서 길을 잃다
이정희|어느 의사의 아픔
이 해|의사 양반, 지금 장난하자는 거요?!
강창구|“어떻게 좀 안될까요?”
강혜민|스페인 신부님의 기도
이선화|회복탄력성
김민철|운명

심사평
내려놓기 아까울 정도로 질적으로 성장한 작품들 많아

한미수필문학상 심사위원 소개

저자소개

한치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부터 현재까지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며 울산에서 ‘마인드닥터의원’을 운영 중이다. 우울증을 중심으로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환자들의 마음에 공감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건강교육위원으로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제14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ddo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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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릿속에서 째깍거리는 3년의 시간, 진행되는 사지의 마비, 인간으로의 존엄이 벗겨지고 있다는 것이 환자를 조인다. 세상은 사라질 것이 뻔한 자에게 그리 우호적이지 않으므로 죽음을 앞둔 가까운 이들의 동정, 측은한 눈빛과 홀연한 배신도 견뎌야 한다. 3년간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공포와 두려움이 온다.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짧은 영화 한 편으로 만들고, 슬프다고 짧게 말한다. 무례한 일이다. 3년을 나누어서 매일 자기와 주변인에게 배달되어 오는 죽음이라는 오열을, 곁에서 경험하지 않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
_ 남궁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부쳐〉 중에서


몇백 명이 수분에 걸쳐서 촛불을 하나둘씩 끄기 시작했는데, 어느 누구도 재촉하지 않았고, 어느 누구도 끝까지 버티는 일 없이 조용히, 묵묵히 그리고 눈물을 꿀꺽꿀꺽 삼키며 마지막 한 명의 학생이 촛불을 끌 때까지 다들 서로서로를 기다려 주었다. 아! 어찌나 상징적인지! 이것은 아이들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의미하기도 했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의미하기도 했으며, 깊은 슬픔을 인정하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게 바로 ‘회복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른들보다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생각보다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겠구나 이런 생각들이 들어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
_ 이선화, 〈회복탄력성〉 중에서


‘생명의 탄생’을 생각하며 선택했던 길에서 처음 마주친 질문이 ‘죽음’이었다. 아니 ‘죽임’이라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당시 난 산부인과 개원가의 현실에 대해서 너무 몰랐었다. 머지않은 미래의 일조차 제대로 건져 올리지 못할 만큼, 내 생각의 그물은 엉성했었나 보다.
_ 강창구, 〈어떻게 좀 안될까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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