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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표준전쟁

[큰글씨책] 표준전쟁

(다이아몬드부터 컨테이너까지)

안선주 (지은이)
  |  
골든타임
2021-07-30
  |  
4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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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표준전쟁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표준전쟁 (다이아몬드부터 컨테이너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공학 일반
· ISBN : 9788991232976
· 쪽수 : 260쪽

책 소개

표준전쟁의 한복판에서 수많은 표준을 개발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책. ‘국제표준 개발 단계’, ‘표준문서 구조’, ‘국제표준안 개발의 실제’부터 ‘표준문서 작성 방법’,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 사업’까지 국제표준 개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서문

1장 세상을 움직이는 표준이야기
표준이 왜 필요할까?
표준화된 게 이렇게 많다고?

2장 영화와 예능 속 표준이야기
극한직업(2019)
인터스텔라(2014)
기생충(2019)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윤스테이(2021)

3장 가장 인기 있는 국제표준
없을 땐 어떻게 살았을까?

4장 표준의 이해와 분류
표준의 이해
표준의 분류

5장 국제 표준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의 종류
국제표준의 개발 단계

6장 표준전쟁에 뛰어들기
표준전쟁에 임하는 자세
분야 전문성과 표준 전문성 갖추기
표준문서의 구조 알기
국제표준안 개발의 실제
국제표준 교육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 사업

7장 국가연구개발(R&D)과 표준
연구성과평가법과 표준
R&D와 표준화

저자 후기

부록
주요 약어 및 용어
참고 사이트
참고 자료

저자소개

안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의료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의료기관에 근무할 당시 표준화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 ISO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2018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유일한 한국인 자문위원으로 초청받아 보건의료정보분야 국제 호환성 로드맵 개발에 참여했다. 10년 이상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스마트헬스 분야 국가표준코디네이터(NSC)직을 수행하던 중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 창립을 주도했다. ISO/TC 304에 K-방역모델에 기반한 ‘감염병 대응 프로토콜’ 다수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2020년에 ISO에 감염병 준비와 대응을 위한 표준화 전담조직인 ‘팬데믹 준비 및 대응(Pandemic Preparation and Response)’ 작업반을 설립하였다. 현재 ISO/TC 276 Biotechnology 전문위원, ISO/TC 215 Health Informatics 전문위원, Clinical Information Modeling Initiative(CIMI) 한국 대표, ISO/TC 304 Healthcare Organization Management 한국 대표 단장 및 프로젝트 리더이자 국가정보기술심의위원회와 산업표준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IQB)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인공지능 시대의 보건의료와 표준](2020,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다이아몬드 품질 측정의 역사는 로버트 시플리가 다이아몬드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고 확신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제를 인지함과 동시에 과학적인 절차를 시도하므로 마침내 다이아몬드 등급을 공신력 있게 표기하는 척도를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다이아몬드의 투명한 거래를 위한 과학적 방법을 당대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보급한 것이다.


‘자동차 이동형’ 검사 방식이 야외에서 진행된 검사인 반면 ‘도보 이동형’ 검사는 공중전화 부스 크기 정도의 박스에 검사자 혹은 피검사자가 들어가서 검사를 하거나 혹은 검사를 받는 형태인데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해 외신의 큰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경증 환자를 분리해서 치료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인공지능 콜센터, 모바일 증상 관리 앱 등은 ICT 기술을 활용한 방역 효과를 극대화시킨 사례이다. 우리나라의 방역은 3T(Test-Trace-Treat)로 요약된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2020년 5~6월에 걸쳐 K-방역모델에 기초한 국제표준화 로드맵 개발을 완료하였다. 이 로드맵에 따라 ISO에서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최적 수준의 질서 확립’이란 표준의 성격상 여러 지역과 세대가 공유할 것이므로 다양한 상황 분석에 기반한 최적화된 기준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공통적이고 반복적인 사용은 왜 필요할까? 표준이 없다면 저마다의 기준이 난무하는 복잡하고 불편한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표준을 필수 공공재로 보는 이유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규범을 만들어 공유하면 편리하고,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표준은 여러 이해관계자들 간 사회질서 유지에 필요한 기준을 공유하는 체계적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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