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 시

서문 / 이명박
엮은이의 말

1. 나의 어머니
꿈 하나 - 시작
둘 - 악연
셋 - 가출
넷 - 선(先) 투자
다섯 - 부자 되는 법
여섯 - 선택
일곱 - 어머니의 리더십

2. 아버지의 지혜
도전 하나 - 실패 이전의 실패
둘 - 성공의 비결
셋 - 마음 발견
넷 - 빚과 빛
다섯 - 영웅시대
여섯 - 부자아빠
일곱 - 반전(反轉)의 힘

3. 희망 편지
실천 하나 - 희망지수
둘 - 프로의 시대
셋 - 약속
넷 - 실수
다섯 - 가장 큰 힘
여섯 - 리더십의 시작

이명박 Biograph

"다시는 그러지 마라"고 꾸짖고 원망해도 시원치 않은 마당에 어머니는 뜻하지 않은 말씀을 해주셨다. "너를 믿는다. 마음 새긴 대로 살아라." 그렇게 꽉 닫힌 교도소 문을 열어주고 가신 어머니는 이후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게 저 너머, 기나긴 여행을 맞고 계셨다. 결국 출옥 두 달 만에 삶의 끈을 서서히 놓아가는 어머니를 머리맡에서 지켜보아야 햇다. 우리 식구들이 평생 못 벗어날 것 같던 가난의 굴레, 그 끝을 마감한 것이 하필 어머니의 죽음이어야 하다니... - 1부 26~27쪽, '나의 어머니' 중에서

나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그 이분법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념이 중시됐던 지난날엔 진보니 보수니 갈라져 싸웠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 인터넷처럼 쌍방향의 힘이 작용해야 의사소통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선입견을 갖고 보수니 진보니 하고 가르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나는 너와 다르고 또한 그와 다르다. 다르고 싶어서가 아니고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오눌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나라의 힘이 커간다. - 본문 176쪽, '희망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