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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로 읽는 세계

글로벌 미디어로 읽는 세계

(국제 관계를 꿰뚫어 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채영길, 이지연, 이채문, 김태식, 이은별, 백승훈, 김수원, 오종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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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로 읽는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글로벌 미디어로 읽는 세계 (국제 관계를 꿰뚫어 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9329623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4-10

책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외교센터 소속 여덟 명의 저자들이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세계와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데 미디어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글로벌 시대의 국제 뉴스
- 채영길(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국제 뉴스와 국내 뉴스의 기준
네트워크 미디어와 국제 뉴스
글로벌 시대 공중과 뉴스 가치
국제 뉴스의 역할
우리나라의 국제 뉴스 보도 경향
국제 뉴스의 재정립

1장 우크라이나 전쟁과 루소포비아
- 이지연(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 교수)
우크라이나 전쟁은 왜 일어났는가
루소포비아, 잠재된 위협과 선제성
신냉전과 정동 정치

2장 한국과 태국이 바라보는 미얀마 사태
- 이채문(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강사)
2021 미얀마 쿠데타
‘먼 나라’ 한국과 ‘이웃 나라’ 태국이 바라보는 미얀마 사태
민주주의 vs 민족주의 프레임
자극적 단순 보도 vs 복잡한 현실 보도
같은 사건 vs 다른 입장
선택적 관점의 국제 뉴스를 넘어서

3장 유럽과 한국이 바라보는 난민 사태
- 김태식(말레이시아 모나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
2015년, 유럽 곳곳
유럽 미디어가 그리는 '사태'
한국 미디어가 전달하는 난민 사태
한국의 예멘, 아프가니스탄 난민 갈등
국제적 영향력을 갖는 우리의 시선

4장 타자가 된 이슬람, 두려움을 키우는 미디어
- 이은별(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외교센터 연구원)
중동, 아랍, 이슬람의 개념적 정의
포스트 9.11 저널리즘
이슬람 타자화와 이슬라모포비아
2015 파리 테러를 보도하는 한국과 프랑스
한국 국제 뉴스의 중동, 아랍, 이슬람 보도 방식

5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바라보는 서구의 눈
- 백승훈(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연구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언론 보도 지형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한국 언론 보도
국제 사회 이슈를 대하는 한국 언론의 변화

6장 아프리카를 향한 왜곡된 시각, 빈곤 포르노
- 김수원(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미디어가 만들어낸 빈곤 포르노
빈곤과 동일시되는 아프리카
빈곤 포르노가 낳은 폐해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7장 양국 언론에 비친 한국과 튀르키예
- 오종진(한국외국어대학교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어과 교수)
근대 국가 건설에 공헌을 한 언론
튀르키예 언론과 미디어 시장의 특징
튀르키예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
한국 미디어에 나타난 튀르키예
튀르키예와 한국 미디어의 상호 인식 향상

출처
참고 자료

저자소개

오종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어과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에서 학사, 키프로스 Eastern Mediterranean University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튀르키예 빌켄트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한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 문제를 연구 주제로 44편의 논문과 튀르키예어 교재와 국제 관계 및 문화 관련 책 29권을 공저로 집필했다. 뉴욕주립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교환 교수로 1년간 강의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교류처장, 대외협력처장, 특수외국어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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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권리의 제도화와 언론의 민주화, 커뮤니티 미디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공공외교 등이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외교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언론시민연합’의 공동 대표 및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 편집위원장, 뉴스타파 콘텐츠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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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러시아학술원 문학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러시아 모더니즘 문학과 아방가르드 예술 프로젝트부터 러시아 영화, 포스트소비에트 정체성 정치, 현대 러시아 사회와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문화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러시아 아방가르드, 불가능을 그리다》, 《사바틴에서 푸시킨까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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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전임 연구원 및 융합인재대학 중동 정치학 초빙 교수. 영국 더럼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워싱턴에 있는 싱크 탱크 Global Risk Intelligence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법무부 난민위원회 자문위원, 중소벤처기업부 자문위원, 국가정보원 중동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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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케이프타운대학교와 웨스턴케이프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외교 관계를 주로 연구하며, 아프리카 건축 예술에 관한 공부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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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언론학 박사.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 학사와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커뮤니케이션, 문화연구, 한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것으로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서인 《시네 아프리카》를 집필했다. 현재 아프리카 청년들의 대중문화 수용에 관한 현장 연구를 위해 짐바브웨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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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강사. 태국 탐마삿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 및 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태국의 대중문화 및 국가정체성에 관한 것이며, 《글로컬 문화관광지식사전 태국편》, 《태국어 표준교재 B2》, 《세종통번역1 한국어-태국어》 등을 공저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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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레이시아 모나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에서 문화인류학 석사와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체코 마사릭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인구의 이동과 미디어 소비를 통한 문화 변화의 양상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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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의 대중화는 기존 미디어 기업들이 독점해 오던 국제 뉴스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 일반인들의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舊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가 기존 미디어를 대신해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슈와 정보, 뉴스들의 생산과 유통 경로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과거에 사람들은 미디어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와 뉴스를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하며 자신의 입장을 결정했다. 다시 말해 언론사가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과 사고를 보도하면 시청자들은 그 뉴스를 통해 해당 국가에 대한 이미지, 이슈의 내용과 성격, 그 국가와 지역의 외교 정책에 대해 의견을 가졌지만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등 SNS 플랫폼 이용자들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사회 또는 국가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게 되면서 자국의 이용자들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해외 공중과도 소통하게 된 것이다.


세계는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안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견 국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국제 외교 안보에 매우 세심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주요 경제 선진국 중 하나로서 안정적이고 상호 발전적인 경제 질서를 만들기 위해 경제 외교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또한 서구 중심의 사회 및 문화적 관점과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공공외교적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이전과는 다른 차원에서 자국의 이익을 넘어 진일보한 국제 관계를 형성해야 할 책무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 국내 언론들은 국제 뉴스의 재정립을 위해 국제 뉴스의 위상을 세우고 일국적 영토 개념을 초월해 글로벌한 공중을 대상으로 하는 탈영토적 국제 뉴스 보도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선 기자들을 비롯해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국제 뉴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국제 뉴스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자원과 비용,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기에 정부와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뉴스 미디어 기업이 국제 뉴스를 재정립하는 데 직간접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국제 뉴스의 재정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외 일반 공중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제 뉴스의 내용과 형식 및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며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서 뉴스 미디어 기업이 글로벌 공론장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도 결코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던 전쟁 직전, 다른 무엇보다 내게 첨예하게 다가온 것은 이런 정치 경제 및 안보 이슈가 아닌, 미디어에 의해 계속 반복 재생산되며 더욱 강화되는 러시아의 악마화된 이미지, 그것이 만들어내는 공포와 위협이었다. 러시아에 대한 뿌리 깊은 공포, ‘루소포비아’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공고했고 각국의 언론 보도는 그것을 더욱 강화하고 있었다.
영미 언론을 받아쓰기 바빴던 국내 언론사들은 기사를 통해 “익명의 첩보에 의하면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다.”라는 미국 정부의 말을 쏟아냈다. 물론 미국의 싱크탱크와 위성 사진이 총동원된 정확한 첩보였을 것이고 실제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러시아의 침공이 분명하다는 세계의 너무도 확신에 찬 언론 보도에서 이미 전쟁은 시작된 것이라 해도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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