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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91319332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05-05-20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도입
2부. 조선후기 대對서양 관계사 개관
1. 서양인의 조선 발견
2. 조선인의 서양 발견
3. 서양의 과학에 대한 조선인의 인식
4. 실학사상과의 연관문제
5. 서양과의 충돌
3부. 북학론 연구의 동향과 과제
1. 연구 동향
2. 문제 제기
1) 조선 성리학의 특징
2) 심성론과 자연과학적 개념의 부자연스러운 연결
3) 북학론과 근대성의 문제
4) 상수학과 근대과학의 비교
4부조선후기 서양역법의 수용과 북학론의 고조
1. 두 갈래의 대청인식
2. 역법의 이정과 왕도정치의 함수관계
3. 병자호란 이후 서양역법의 수용과 북학론의 전개
5부북학론의 형성과 도기분리론의 정립
1. 부연서에 나타난 존명배청론의 기조
2. 연행 당사자들의 대청인식
3. 도기분리론의 정립
6부최한기의 기학과 유교적 경세관
1. 최한기에 대한 기본적 관점
2. 최한기의 유교적 경세관
쪾최한기와 테렌쯔의 생활개량기 비교
7부. 총결
<부록> 보론
1. '사고전서'에 수록된 한역서학서
2. 중국에 있어서 서학의 영향
3. 실학자들의 서교관
4. 실학자들의 서양 천문역법의 수용
5. 한.중.일 3국의 서학 수용 양상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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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최한기는 서양의 천문학을 통해 지구설과 몽기, 그리고 수학과 측험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운 바가 많았다고 자부한다. 여기에서 최한기의 경험주의적 인식론의 태도가 한역서학서를 저술한 예수회 신부 페르비스트의 견해와 같다는 점도 주목을 끈다. 페르비스트는
온 세상 사람들이 눈으로 함께 보아서 추측해서 징험할 수 있는 것이 법이요, 추측해서 징험할 수 없는 것은 법이 아니다. 천문의 학은 세대가 오래될수록 그 강구한 것은 더욱 정밀해지기 마련이니 천백세 후에 역법이 자세히 갖추어졌을 때에 태어난 것이 다행이다.
라고 하였는데, 이는 최한기가 말끝마다 강조하는 기학의 기본 근거로 애용되었다. - 본문 14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