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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경상계열 > 광고/마케팅
· ISBN : 9788991319936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07-05-30
책 소개
목차
서문
part 1 마음 빼앗기
1. 감성마케팅
2. 블라인드마케팅
3. 체험마케팅
4. 명품마케팅
5. 문화마케팅
6. 귀족마케팅
7. 엔터테인먼트마케팅
8. PPL마케팅
9. 펀마케팅
10. 공짜마케팅
part 2 마니아 만들기
11. 컬트마케팅
12. 커뮤니티마케팅
13. 퍼스널마케팅
part 3 상생하기
14. 공동마케팅
15. 공익마케팅
16. 그린마케팅
17. 컨버전스마케팅
part 4 소문 퍼뜨리기
18. 버즈마케팅
19. 입소문마케팅
20. 프로슈머마케팅
part 5 시장 침투하기
21. 니치마케팅
22. 종족마케팅
23. 코쿠닝마케팅
24. 뉴럭셔리마케팅
25. 매스티지마케팅
part 6 비용 아끼기
26. 홀리스틱마케팅
27. 래디컬마케팅
28. 리마케팅
29. 복고마케팅
30. 디마케팅
31. 게릴라마케팅
32. 앰부시마케팅
part 7 일상 파고들기
33. 기상마케팅
34. 데이마케팅
35. 뉴메릭마케팅
36. 스포츠마케팅
part 8 트렌드 따라잡기
37. 모바일마케팅
38. 블로그마케팅
39. 바이러스마케팅
40. 이메일마케팅
책속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데그립 고베’의 CEO 마크 고베는 저서『감성디자인 감성브랜딩』에서 “스타벅스는 단지 커피만 파는 장소가 아니고,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즐겁고 친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경험을 판다.”고 했다. 최근 십 년 사이에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꼽히는 ‘스타벅스’는 상품 경쟁력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마케팅의 대표 사례다. 고객은 커피의 맛 때문에 스타벅스를 찾기도 하지만 커피 그 자체보다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스타벅스만의 ‘문화’를 즐기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다.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면 왠지 포근하고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갈색 톤의 나무 장식과 인테리어 소품들은 은은함과 편안함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기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느끼도록 해 준다. 매장 분위기는 스타벅스의 가장 큰 성장 요인이 되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 그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준 것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의 모든 매장은 고객이 보고 만지고 듣고 냄새 맡거나 맛보는 등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스타벅스는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의 지원이 거의 없었음에도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단시간 내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소비자의 감각을 적절히 자극하는 오감마케팅 전략을 충실히 구사한 덕이다. - 본문 19~20p 중에서
구사한 토미 힐피거는 자사의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있어서 어떤 패션 기업들보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탁월하게 이용했다. 토미 힐피거의 성공 비결은 타깃고객에 어울리는 인기 연예인의 이미지와 명성을 브랜드, 제품, 마케팅과 판촉에 정확하게 이용했다는 데 있다.(…)토미 힐피거의 초고속 성장 로켓에 불씨를 당긴 사람은 미국 갱스터 힙합 가수 ‘스눕 독’이다. 1994년에 그가 미국 텔레비전 쇼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적-백-청의 토미 힐피거 럭비 셔츠를 입고 나오면서 하룻밤 만에 매출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 후 새롭게 부각된 스트리트 웨어 스타일의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토미 힐피거는 재빨리 더 헐렁하고 캐주얼한 옷을 디자인하기 시작했다.(…)토미 힐피거는 ‘스눕 독’ ‘몹 딥’ ‘닥터 드레’ 같은 래퍼들을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활성화시켰다. 또한 MTV 랩 음악과 뮤직 비디오 영상에 토미 힐피거 브랜드가 나오도록 지원했을 뿐 아니라, 가사에도 직접 인용되도록 했다. 또한 ‘셰릴 크로우’ ‘신디 크로포드’ 등에게 콘서트 투어나 쇼 프로그램 진행 의상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였다.패션 분야에서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든 토미 힐피거는 의류 이외의 분야로도 브랜드를 확장시켰다. 현재 토미 힐피거는 신발, 패션 액세서리, 언더웨어, 안경, 남성 향수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남성 향수의 경우 세계 시장의 약 10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다. - 본문 88~89p 중에서
독일의 인기 차 ‘폴크스바겐(Volks Wagen)’은 말 그대로 ‘국민차(폴크스-국민, 바겐-차)’다. 과거 히틀러는 다섯 명의 가족이 너끈히 탈 수 있으면서도 고장이 적고 기름도 적게 드는 차를 개발하라고 명령했고, 그에 포르쉐 박사의 연구로 탄생한 차가 바로 폴크스바겐이다. 후에 공장을 방문한 한 숙녀가 폴크스바겐을 보고 “어머, 딱정벌레 같아!”라고 소리친 것이 계기가 되어 폴크스바겐은 ‘비틀(Beetle)’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앙증맞은 차는 곧 입소문을 타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미국에까지 수출하게 되었다.당시 미국의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들은 하나같이 큰 차들만 생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독일의 작은 차가 나타나 느닷없이 ‘작게 생각하라(THINK SMALL)’고 외치기 시작했다. 큰 것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미국인들에게 독일의 작고 실용적인 차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 뒤 허세를 버리고 실속을 차리려는 사람들에게 폴크스바겐은 큰 인기를 얻었다. - 본문 270~271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