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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9206080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9-01-1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한국 시장에서 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한다
1장 첫번째 코드 : 함께 어울려라
1 한국인의 집단주의
2 정보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3 대한민국 소비자의 펭귄 효과
4 소비자는 조언에 의존한다
5 ‘우리’ 강조하기
2장 두번째 코드 : 삶에 밀착하라
1 ‘공감’이라는 울타리를 찾아라
2 글로벌 기업의 무덤, 대한민국
3 토종의 힘을 믿어라
4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기업
5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라
3장 세번째 코드 : 즐겁게 놀게 하라
1 즐길 줄 아는 민족
2 재미를 찾는 사람들
3 속도가 주는 즐거움
4 신바레이션과 펀 경영
5 재미는 소비자의 지갑도 열게 한다
4장 네번째 코드 : 정감에 호소하라
1 가장 유대감이 강한 민족
2 정이 없으면 비즈니스도 없다
3 엄마에 약한 한국인
4 휴머니즘에 집착하라
5 모든 것이 가장 빨리 퍼지는 나라
5장 다섯번째 코드 : 멋을 찾아라
1 한국인의 미의식
2 소비자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줘라
3 멋의 심리를 포착하라
4 무조건 예뻐야 한다
5 결국은 멋이다
6장 여섯번째 코드 : 더하고 곱하라
리뷰
책속에서
대한민국에서는 어느 시점부터인가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는 소비자가 시장을 지배하는 새로운 권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이는 한국인 특유의 공감대 형성 욕구와 소비 시장의 변화에 따른 권력의 이동이 결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76쪽, '공감'이라는 울타리를 찾아라' 중에서
소비자에게서 볼 수 있는 펭귄의 모습은 ‘자동 모방’이다. 김상훈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칼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성능으로 보고 제품을 구입하고 독일인은 내구성을 본다. 프랑스인이 스타일을 보고 제품을 구입할 때 한국인들은 ‘눈치’를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고 한다. 이미 한국 소비자들은 ‘자동 모방’이 습관화된 것이다. 집단생활을 중시해 온 한국인들에게는 구매를 결정하는 자신의 독창적인 기준에 앞서 타인의 구매라는 행동 자체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 43쪽, '대한민국 소비자의 펭귄 효과' 중에서
자신의 결정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는 한국 소비자들은 주변 사람들의 소비를 따라한다. 이는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동이다.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선택한 물건이니까 내 결정이 올바른 것이라는 자기합리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타인의 의견에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가를 앞세워 다른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이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 58쪽, '소비자는 조언에 의존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