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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535664
· 쪽수 : 123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첫번째이야기 내가 나에게
오, 달콤한 인생/ 운명을 움직이는 힘/ In spite of/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말과 행동/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내 안에 숨은 무한한 에너지/ 지혜롭게 살아가기/ 아름다운 하루
두번째이야기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거미줄/ 새로운 만남/ 우리는 결국 모두 형제들이다/ 사랑은 스킨십/ 새와 아이/ 그리운 북극성/ 말없이 곁에 있어주는 사람/ 사람을 마주 대할 때/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
세번째이야기 유쾌한 퍼포먼스
촉복/ 유쾌한 퍼포먼스/ 소박한 삶/ 혼자 앉아 즐기는 일/ 내 인생의 뜀박질/ 걷기 예찬1/ 걷기 예찬2/ 현대판 '디오게네스'/ 가장 순결한 '샘물'/ 고독1/ 고독2/ 황금 같은 땀방울/ 가을 운동회
네번째이야기 의미있는 몸짓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 이름에 새긴 뜻/ 불편의 옹호/ 두 손을 모으고/ 용감하게 살아라/ 사랑의 이름으로 등불을 켭니다/ 매순간은 하나의 다이아몬드다/ 웃음/ 아이의 마음/ 겨울 기차/ 休
그림에 대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누군가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어미 거미와 새끼 거미를 몇 킬로미터쯤 떨어트려 놓고 어미가 어쩌나 보자, 새끼 거미를 공격한 것입니다. 그러자 몇 킬로미터 밖의 어미가 고통스런 몸짓을 하며 새끼 거미가 있는 쪽을 향해 필사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어미와 새끼 사이엔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한 거미줄이 이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전화를 받기 무섭게 대뜸 하시는 말씀이, 꿈자리가 뒤숭숭하니 매사에 조신하며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와 어머니 사이엔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가 가로 놓여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저에게도 거미줄 같은 것이 있었나 봅니다. _ 어느 무명시인의 일기 2
수천 킬로미터 밖
어머니의 꿈속까지 이어진 거미줄, 그것을 저는 사랑이라고 부릅니다.
-- '사랑의 거미줄' 중에서